박형종 - 명언 / 꿈을 이루는 바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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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메인 페이지의 위쪽에 명언을 나타내었다. 그렇게 한 이유는 명언 자체가 좋은 콘텐츠이기도하지만 레이아웃이 고정되어 전체적으로 여백을 맞추기 편하기 때문이었다. 명언은 계속 편집되고 그 중에서 랜덤하게 하나만 선택되기 때문에 신선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쉽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말은 정말 어렵다. 잘못된 말은 두고두고 화를 끼친다. 멋진 말을 하려면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생각을 하려면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생각하는 훈련을 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다.

그런데 글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멋진 글을 쓰는 것은 매우 어렵다. 멋진 글을 쓰려면 역시 좋은 생각을 해야 하고, 좋은 생각을 하려면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역도 선수가 150킬로그램의 바벨을 들어올리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듯이 멋진 글을 쓸 수 있으려면 마찬가지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생각의 근력을 키우고 멋진 말을 하는데 있어 중요하고, 시간을 들일만하다. 글을 쓰는 도중에 생각이 가다듬어지고, 마음이 정리되고, 아이디어가 생기며, 논리를 따지게 된다. 글을 쓰기 위해 단어와 문장을 찾는 것은 멀리 섬처럼 떨어져 있는 뇌세포들을 잇는 도로와 다리를 만드는 작업이다. 글에 신경을 쓰는 만큼 생각이 발전하고 더 멋진 말을 하게 될 것이다. 나도 종종 명언을 추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박형종 2021-10-26 (화)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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