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4
오늘은 문화의 날이라 저녁을 먹자마자 메가박스로 가서 《토이 스토리 4》를 보았다. 한 달 전에 《알라딘》을 보았었는데 한 달이 금세 지났다. 《토이 스토리 3》가 나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9년이나 흘렀다. 시간이 참 빨리 간다. 나는 이런 디즈니류의 영화가 잘 맞는 것 같다. 훈훈하고 위트와 유머가 있고, 인생의 교훈도 있다.
이번 영화의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일까? 그것은 노력은 하되 집착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가 아닐까? 노력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느냐가 중요하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해야 한다. 실패할 가능성이 있어야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안전하게 옆으로 가는 것을 누구도 성공이라 부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시간과 기회를 낭비하는 것이다. 도전을 위해 노력하라.
한편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는 어려운 질문이다. 베스트셀러 《미래의 교육》(원제: THE CREATIVITY CHALLENGE)을 쓰신 김경희교수님의 창의력에 대한 유익한 강연을 어제 학교에서 들었다. 전문성을 쌓고,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상상력을 발휘하고, 협력할 줄 알아야 하며, 여러 가능성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는 판단력이 있어야 하고, 남을 설득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야 창의력이 늘고 성공한다는 뜻이다. 긴 시간 동안 재미를 갖고 몰입해야 한다는 것도 강조하셨다. 《토이 스토리 4》에 담긴 내용도 그렇고,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도 이러한 요소들이 수없이 녹아들었을 것이다. 전 세계에서 창의력이 가장 높은 미국 사람들, 그 중에서도 할리우드 사람들이 만든 영화니 당연히 그렇다.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쉽지 않은 게임을 해야 한다.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에 대해 지난 12년간 바다소에 그 답이 있지 않을까 가능성을 탐색해왔다. 다행히 올바른 방향이었고, 그 과정에서 바다소는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자기계발 플랫폼에 타서 노력하라”는 것이다. 어떤 노력을 하든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항상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계발 플랫폼을 사용해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토이 스토리 5》도 나올까? 나온다면 언제, 그리고 어떤 스토리일까? 그 동안 나는 어떤 나의 스토리를 만들고 있을까? 9년 전에 나는 바다소에 작은이야기를 시작했고, 스토리보드를 만들었고, 소셜네트워크를 적용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했다. 나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 오늘처럼 9년 뒤에도 뿌듯한 마음으로 《토이 스토리 5》를 볼 수 있다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