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 꿈을 이루는 바다소


연휴 두 번째 이야기	2017-10-02	박형종
연휴의 시작	2017-09-30	박형종
드라이브	2017-09-10	박형종
피곤할 때 1	2017-09-08	박형종
바디샴푸	2017-08-27	박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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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두 번째 이야기
어제 일요일에는 아내와 함께 다시 새벽시장으로 가서 어묵과 메밀전을 먹고, 김밥도 두 줄 사고, 복숭아 한 상자를 만 원에 샀다. 새벽에 단속공무원들이 와서 무허가 음식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벌금 30만원을 부과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음식을 하는 분들의 기분이 조금은 가라앉아 있는 것 같았다. 로컬푸드로 가서 .. 더보기

박형종 2017-10-02 23:43

폴더 일상[244]

연휴의 시작
오늘 토요일부터 총 10일의 연휴가 시작되었다.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로 공항이 미어터지고, 제주도로 국내여행을 가거나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지만 요금도 비싸고 혼잡할 때 집에서 한가하게 지내는 것도 좋은 생각 같다.

전날 일찍 자서 오늘 5시 반쯤에 깨어났다. 거실 1인 소파에 앉아 해 뜨는 모습을 .. 더보기

박형종 2017-09-30 23:51

폴더 일상[244]

드라이브
드라이브는 차로 하는 산책이다. 산책에는 걷는 산책, 자전거 타는 산책, 자동차로 하는 산책이 있다. 걸을 때는 세세한 것을 볼 수 있지만 멀리 갈 수 없고, 차를 타면 빠르게 멀리 갈 수 있지만 이동 중에는 많은 것을 놓친다. 자전거는 그 중간이다.

어제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서 외출을 삼갔다. 창문을 닫고 집에만 .. 더보기

박형종 2017-09-10 23:50

폴더 일상[244]

피곤할 때 금요일 밤이다. 피곤이 가장 많이 쌓여 있을 때다. 이번 주는 추천서를 쓰느라 힘들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겪는 일인데 올해는 유난히 그랬다. 추천서 7장은 조금 버거운 것 같다. 사람들은 피곤할 때 창의적인 것을 하기 어렵다. 그래도 잠을 자지 않는 이상 뭔가는 해야 하므로 수동적으로 대개 인터넷 뉴스나 텔레비.. 더보기
박형종 2017-09-08 23:46	폴더 일상[244]
이준영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바디샴푸
날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다. 반소매보다는 긴소매가 편하고,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찾게 된다.

어제 막내 처제 아이 돌 잔치에 갔다. 대전 유성 쪽의 만나캐슬이라고 성처럼 건물이 멋있고 정원도 잘 가꿔진 곳이다. 2층 전체를 빌려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푸짐한 점심을 먹었다. 시원이가 내 스마트폰으로 초성 .. 더보기

박형종 2017-08-27 23:33

폴더 일상[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