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인천에서 설을 지내고 금산의 처갓집에 갔다 오늘 올라왔다.
오늘 아침.
할아버지: 세뱃돈 얼마줄까?
시원: (쑥스러운 듯 아주 작은 소리로) 마음대로요.
몇 시간 뒤.
할머니: 세뱃돈 얼마줄까?
시훈: 그거 전부 다요.
만약 나였으면? 적당한 액수를 말했을 것 같다.
어쨌거나 인천과 금산의 화두는 건강이었다. 인천의 어머니는 이와 한쪽 다리가 불편하셨고, 금산의 아버님은 다리가 불편하셨는데 어제 사우나에서 5킬로그램이 빠진 결과를 보고 좋은 선물을 받으셨다고 했다.
나도 이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 슬슬 운동을 해보아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