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토마토축제 아내의 생일. 마침 방학이라 함께 맛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날도 무덥고 습한데 덕분에 시원한 곳으로 고고!

보나베띠에 자리를 잡았다

오늘 먹을 메뉴는 힐링런치~ 식전빵+파스타 또는 피자+커피
정식 메뉴보다 4천 원 정도 싼 대신에 샐러드가 빠졌다

아내가 차고 있는 팔찌는 이틀 전 시원이가 롯데마트에서 열심히 고른 엄마 생일선물
오천 원짜리는 비즈가 작아서 마음에 안 들고, 만 오천 원짜리는 색깔이 더워보여서 싫고..
벌써부터 물건을 보는 안목이 예리하다

사진 몇 장 찍는 사이에 마법처럼 순간 이동한 팔찌

빠진 샐러드가 허전해서 추가한 치킨샐러드
비주얼은 뛰어난데 양이 적다

열심히 치킨 찾는 중


따뜻한 마늘빵과 함께 모녀와 부자

시훈이가 음식사진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는 이벤트에 즉석으로 참여해서 받은 콜라




우리가 시킨 힐링런치 메뉴

밥값은 멋진 시훈이가 계산

그리고 둔내토마토축제

토마토축제답게 주인공 자리에 앉은 예쁜 토마토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장터, 오랜만에 보는 통돼지바비큐♥
그런데 점심을 배불리 먹은 관계로 패스~~ 쩝

이곳 냇가는 물놀이하기에 물은 많은데 그늘은 없다
마침 농사용 모터로 물을 뿜어주는 서비스도 시행 중

토마토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토마토에 온몸을 슬라이딩하기 위한 풀장
그런데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한다ㅠㅠ 미리 알았으면 일요일에 올 걸

대신 체험하는 것으로

아빠의 추억의 학창시절

시훈이도 나름 괜찮네

달고나 만들기 이천 원

딱 38년 전 우리 집이네~ 똑같은 못난이 인형들도 우리 집에 있었는데

땀을 뻘뻘 흘려가며 두 시간 동안 명인의 전통 작두타기 공연

바로 옆에는 미니풀장. 큰 공과 원통타기는 10분에 각각 오천 원
더워서 그 이상 타기도 힘들겠다

맨손 메기 잡기도 있었다
참가할까말까 고민했었는데 5분 남겨놓을 때까지도 잡은 사람 한 사람도 못 봤다
안 하길 잘 했네^^

아내는 네일아트 서비스 받고 신났음

나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노랑풍뎅이를 보면서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

교수님이 오늘 처음으로 해주는 손님이라 시간도 많이 걸려서 열심히 꾸며줍니다

내 손가락 예뻐요? 앞으로도 매일 하게 해 주세요~

천막 밖의 구경꾼

아직도 진행 중
거의 샵에서 하는 수준으로 공을 들이시는 바람에 뒤에서 기다리던 아주머니 화내면서 퇴장

요즘은 남자도 네일케어를 받는다면서 사진 찍던 나를 앉히심
웃지만 속으로 떨고 있는 나, 아 이거 부끄럽네
나 하는 것 보고 다른 아저씨가 자기도 해달라고 줄섰음

무더운 날 고생하신 선생님께 감사의 선물, 유기농토마토쨈

예쁜 손톱과 진짜 같은 나무잠자리

오늘의 사진 포즈. 뒤쪽은 우리가 유기농 토마토쨈과 토마토를 산 곳
한국농업경영인 횡성군엽합회 이기형 둔내면회장님의 친근하고 멋진 모습에 감탄
유기농토마토는 2킬로그램에 만 원에 샀다
택배로 주문하면 10킬로그램에 4만5천 원 한단다(전화 033.343.1704)
방울토마토는 2킬로그램에 1만5천 원인데 모양도 좋고 달콤하다

차 위에 푸짐한 오늘의 쇼핑 아이템
시원이가 들고 있는 건 넉넉하게 덤으로 주신 토마토. 캬~ 이게 사람 사는 맛..

수영가방 메고, 도시녀처럼 시크하게!

피자집에 저녁 먹으로 와서도 이렇게 사진 찍기

처제 네와 함께

쿠폰 행사 때문에 매우 바빴던 미스터피자
초를 하나 꽂고 생일 이벤트도 하고, 바쁜날 미안하다고 친절한 언니가 인형 세 개, 양말 두 개도 듬뿍 챙겨주었다

긴 팔 인증

이번엔 오른팔

이모 그거 전에도 말한 이야기잖아요

그래도 진지하게 들어! 나는 학창 시절이 너무 재밌었어!

벌써 몇 번째야 ㅋㅋ

굳기 전에 만져서 모양이 조금 망가짐

남자 손톱은 이렇게 광택을 내는 것임
아세톤으로도 지워지지 않고 손톱이 자랄 때까지 반짝거린다고

아내의 손톱은 선생님의 제자가 해 준 것임

오빠가 샤워하는 사이에 오빠의 스마트폰 얼굴인식 잠금 기능을 무력화시킨 시원이
비법은 엄마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오빠의 얼굴 사진
시원이 천재네!!! 오빠의 허탈한 인증
무덥다가 갑자기 폭우가 내려 후덥지근한 날
전력 대란과 비싼 전기료, 지구환경 보호를 핑계로 에어컨을 집에 들여 놓지 않은 가장
우리 가족은 찬 물로 샤워하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대처한다
그래도 행복한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