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걸기 어떤 때는 간단하게 될 것 같았던 것이 꽤 골탕을 먹이는 경우가 있다. 나는 바다소의 작은글쓰기나 포스트잇에 사이트나 그림을 링크하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했다.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입력한 글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링크를 추가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기존에 만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단 한 줄만 추가해서 되는가 싶었다. 그런데 어제는 상황이 복잡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오늘 토요일이라 한가한 기분으로 종일 매달려서 간신히 사이트와 그림만 링크하는데 성공하였다. 같은 방식으로 동영상을 링크하는 것은 다음 과제로 남겨야 할 것 같다.
오늘은 간단히 아침과 점심을 먹고 시훈이가 갤럭시s2LTE 액정을 수리 받으러 간다고 하여 시훈, 시원이랑 삼성전자서비스센터로 갔다. 토요일인데도 오후 6시까지 한단다. 시훈이는 엄청나게 많은 스마트폰을 사고팔거나 교환해서 만져 보았다.
시훈이의 스마트폰 역사>> http://badaso.net/magazine/storyview.html?art_uid=694
시훈이는 사고파는 것을 잘 해서 장사하는데 소질이 있지 않은가 싶다. 이번 스마트폰도 옵티머스LTE2와 6만원을 더 받고 교환한 것이라 한다. 반면에 나는 한 번 산 전자제품이나 카메라는 버릴망정 팔아본 적이 없다. 액정 교체비로 9만 4천을 내가 계산했는데, 시훈이가 그것을 판 사람과 통화하여 자기 계좌로 입금된 돈을 뽑아서 현금으로 내게 주었다.
어려서는 레고조립하는 것을 좋아하고, 현재는 방송반 활동 중이고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을 만지거나 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니 그런 쪽으로도 길이 있을 것 같다. 동아리로 농구부를 하면서 체육부장이고 학급 회장을 초등4학년 때부터 중1인 지금까지 쭉 해오고 있으니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쪽으로도 적성이 있을 것 같다. 피아노, 플릇을 쳤었고, 지금은 기타를 1년간 배우고 있고 mp3음악을 듣는 게 취미니 그런 취향이 활용되는 곳도 있을 것이다.
장차 무엇을 하든, 즐기면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꼭 직업과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관심과 취미를 갖고 있으면 현대 사회처럼 네트워크로 얽힌 세상에서는 그만큼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시원이는 그 곳 컴퓨터로 게임을 하다가 한 층 내려와서는 텔레비전에 뜨는 시뮬레이션 화면을 보면서 자전거를 격렬하게 탔다. 화면에는 자기의 핸들과 페달에 반응하며 위험한 길로 자전거를 타는 아이가 있었다. 실제로 핸들을 그렇게 급하게 90도로 꺽었다가는 바로 넘어졌을 것이다. 잠시 뒤에 보니 땀이 송공송골 이마에 맺혔다. 그런데 꼭 그런 식으로 운동을 해야만 하나 싶다. 차라리 밖에서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타거나 집에서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타는 게 좋을 것이다. 나는 스마트모니터와 스마트TV의 화질을 비교하다가 시훈이랑 블루투스 스피커들의 음질을 테스트해보며 시간을 보냈다.
스마트모니터는 컴퓨터와 연결되는 것이 기본이지만 텔레비전도 볼 수 있고,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되는 목적이라 크기가 작은 편이고 가격이 싸다. 반면에 스마트TV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고, 같은 크기라도 가격이 두 배 정도로 비싸고 컴퓨터와 연결 된다. 전통적인 컴퓨터모니터와 TV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다. 나는 몇 년 전에 산 컴퓨터모니터로 텔레비전을 보다가 컴퓨터를 연결할 때 모니터의 색상이 이상하게 변하는 현상 때문에 고생을 했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모니터는 어떨지 모르겠다.
막귀인 내 귀로 들어도 블루트스스피커는 30만원대 보다는 80만원대가 음량을 키웠을 때 훨씬 좋았다. 40만원대 휴대용 블루투스스피커도 편할 것 같다. 언젠가는 하나쯤 갖게 될 아이템이다.
스마트폰 수리를 끝내고 북스타로 갔다. 거기서 인테리어 잡지를 몇 권 보고 집에 와서 다시 바다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무한도전을 보고 또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잠깐 산책을 나갔다 와서도 마지막으로 고쳤다.
내가 오늘 종일 한 일은 그냥 www.badaso.net 또는 http://badaso.net 처럼 쓰기만 하면 링크가 걸리는 것이다. 그리고
http://badaso.net/gallery/myimg/2006-10_IMG_3667.jpg
처럼 이미지 주소를 입력하면 링크가 걸리고 글 속에 그림이 자동으로 보이는 것이다. 다만, 위 그림을 클릭했을 때는 단순히 원본 사이즈의 이미지를 보여줄 뿐이지만 아래 그림처럼 갤러리의 링크 기능을 클릭하여 나오는 소스를 붙여넣기 한 경우는 갤러리 프레임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며칠 사이에 북마크 기능을 보강하고, 작은글쓰기에 관련 글쓰기 기능을 추가하고, 이번에 링크를 걸기 쉽도록 했다. 이런 작업 덕분에 갤러리 사진과 작은글쓰기, 포스트잇 사이의 연동이 한층 강화되었다. 그리고 메인 페이지 화면을 최대한 단순하고 깔끔하게 꾸몄다. 대략 이 정도로 본격적으로 바다소에 콘텐츠를 올릴 준비가 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