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 이야기 / 29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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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012] 텐트를 접고 다시 아침의 향기로 2012-07-27 박형종
[제주2012] 컨벤션센터 2012-07-26 박형종
[제주2012] 옛날옛적 2012-07-25 박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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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012] 컨벤션센터

아침을 먹고 11시쯤 문씨네망고(제주망고농원)로 갔다. 작년에 제주를 떠나는 날에 우연히 그 집에서 들러 망고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제주 애플망고가 인기라 하나도 살게 남아있지 않았다.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콘도로 가서 마라도유람선 티켓을 환불하고 중문에서 말 타는 티켓을 구매했다. 그리고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잘 곳으로 아침의 향기로 가서 이틀을 예약했다. 모구리야영장이 단체 행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텐트를 접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폭염으로 찌는 날씨에 캠핑을 오래 한다는 것도 체력이 달리는 일이다. 중간에 펜션에서 이틀 자면서 체력을 보강하고 남은 기간 동안에 캠핑을 이어서 할 계획이다. 모구리 화장실과 샤워실의 벌레들에 질린 아이들은 당연히 쌍수를 들고 대환영이다. 
 
덕성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덕성원은 3층에 있어 중문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다. 메뉴는 가장 값싸게 자장면 8그릇. 그래도 즐거운 식사였다.
 
컨벤션센터에 가서 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했다. 시원이가 연필 모양이 휴대용선풍기를 사달라고 해서 두말없이 사줬다. 디자인도 예쁘고 이런 더위에 딱 알맞은 것을 골랐다. 아내는 그곳 면세점에서 립클로즈라는 것을 샀다. 나에게는 딴 세상이다.
 
모구리로 돌아와서 아내가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축구장에서 두 명씩 편을 먹고 축구를 했다. 해가 져서 어두웠지만, 아이들은 마냥 뛰어다녔다. 마침 밤 10시 반에 올림픽 축구를 했다. 아이들과 전반전만 보고 텐트로 자러 갔다.
박형종   2012-07-26 (목) 19:26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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