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 이야기 / 31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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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여행 2011-07-03 이도현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 2011-07-03 곽영주
캠핑&스타를 다녀와서 2011-07-03 황수신
인생에 남을 만한 여행 2011-07-03 김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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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

6월 27일 월요일, 비가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슬비만 조금 내리다가 그쳤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된 캠핑앤스타에 가는날! 첫날에는 커피농장에 가서 로스팅 체험을 했다. 콩볶는게 팔이 아팠다. 직접로스팅했다는 커피전문점은 다 거짓말인가;; 암튼 내가 좋아하는 커피 콩을 직접 볶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좋았다. 

음. 그리고 커피 관련된 유물들도 많이 봤다. 드립기계를 하나 사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스티도 2잔이나 마셨다.

이마트에가서는 조별로 장을 봤다. 엄마랑 마트에 갈때는 무조건 사고싶은거 사서 카트에 집어넣었는데 정해진 돈을 가지고 직접 장을 보니까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비교도 하고 더 품질좋은 거 사려고 노력하게 되는 내가 신기했다. 고기랑 과일, 음료수 위주로 샀다.

캠핑장은 생각보다 쾌적했다. 남자애들숙소앞에서 저녁을지어먹는데 예상과는 달리 고기굽는게 엄청 힘들고 연기도 많이 나고 잘 탔다. 남자애들이 많이 수고해주었다. 설거지하고 나니까 벌써 10시 반이 ㅜㅜ 되어있었다. 


12시 쯤에 예슬이가 바다에 가자고 했다. 아무 생각없이 따라나섰는데 친구들이 모여서 바닷가에 커다랗게 곽영주생축이라고 쓰고 생일 축하노래를 큰소리로 불러주었다. 이렇게 생일을 맞는건 처음이라 놀라기도했고 감동이었다. 

숙소에 가니까 문앞에 일회용접시에도 곽영주 생일 축하해라고 하나하나 글씨를 써서놓여있었다. 연수랑 예슬이가 와ㄴ전 크고 예쁘게 편지도 써주고 헬로키티 목베게도 선물로 주었다. 언제 이런걸 다 준비했을까 싶을 정도로 감동이었다. 사랑해 얘들아 ㅋㅋ

둘째날에는 레일 바이크를 타러갔다. 다리 아프고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속도도 빠르고 중간에 나오는 터널이 무지무지 화려하고 멋있고 또 시원해서 덥긴 했지만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그리고 롯데시네마로 이동해서 KFC에서 치킨과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했다. 중간에 구하라와용준형이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여자애들 모두가 빠 ㄱ 쳐했다.....ㅜㅜㅜㅜㅜㅜㅜ

예슬, 보인언니, 연수, 지영이 , 자은이 , 정우 등등과 본 영화는 써니였다! 유명한 영화였는데 보게 되어서 기뻤다. 너무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고 공감되는 영화였다. 

나중에 내 딸도 내가 고등학교 시절때를 다룬 영화를 '어떻게하면 저렇게 촌스러울수있지?'하는 기분으로 보게될걸 생각하니까 좀 이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자들도 보면서 여자들만큼 공감되었을까? 

피자헛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이마트에가서 야식을 샀다. 어제 한 족구와 피구시합에서 두번 다 자랑스러운 3조가 이겨서 보너스도 많이 받아서


 돈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3조여자 예슬이, 연수, 그리고 내가 엄청 앰비셔스 하게 내일 아침을 여자들끼리 멋지게 !만들어서 남자애들을 놀래켜주기로 하고 아침거리를 샀다. 사실 난 제빵을 조금 배운 적이 있긴 하지만 요리는,,,계란 후라이도 못한다. 지금 생각하면 참 용감 했던 것 같다.

 메뉴는 된장찌개, 계란, 햄 등등으로 정하고 재료를 샀다. 하나라도 빼놓을까 가슴을 졸이면서 신중하게 싸고, 질좋은 거로 고르기 위해 노력했다. 된장양념, 두부, 호박, 계란, 옥수수, 스팸, 김치, 햇반 등등을 사고 간식거리로 비싼! 체리도 샀다.

저녁시간에 바다를 갔다 난 절대절대 바다에 들어갈생각이 없었지만 결국 다 젖었다 ㅜㅜ 어제는 태풍 때문인지 파도가 엄청 거세더니오늘은 잔잔하고 바다도 얕고 물도 맑아서너무예뻣다! 물고기도 보여서 너무 신기 했다.

 잠깐 저걸 잡아서 내일 아침을 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ㅋㅋ

샤워를 하고 캐리커처를 그리러 갔는데 조진호 쌤이 나를 할머니처럼 그려ㅅ다/......쌤 저 한테 왜 그러셨어요....ㅜㅜ 그래도 다른사람 캐리커처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른사람도 할머니처럼 그려진 내 캐리커쳐를 보는 재미가쏠쏠했겠 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쌤미워요쌤

아침 일곱시에 내가 제일 먼저일어나서 여자애들을 깨웠다!! 좀걱정했는데 다행히 남자애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 그리고 내입에도 맛있어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고 자랑스러웠다. 


마지막 날은 하슬라 아트 뮤지엄과 참소리 박물관을 들렀다. 물회를 친구들에게 이끌려서 처음 먹어봤는데! 와 진짜 엄청나게 맛있었다 물회팬이 될것같다. 하슬라 아트 뮤지엄에는 호텔이 있었다 다음에는 거기에서 묵어보고 싶다 분명 호텔 인테리어도 예술적이겠지. 참소리 박물관은 한마리도 관장님의 열정이 묻어난다. 그만큼 모으는게 절대 쉬운일은 아니었을것이다. 

원래 한군데 더 들려야 했지만 너무너무 피곤해서 그냥 학교로 돌아왔다 

캠핑앤스타 ..ㅜㅜ 학교로 돌아오고 싶지 않을 정도로 정말 좋았고 휴가온기분도 들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구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하고 쉬고싶은 사람은 쉬고 스케줄도 넉넉하게 조정하고 자율적으로 장도보고 요리도 하고 잠도 늦게 자고 싶으면 늦게 자고 하게 해주셨던점이 좋았던 것 같다.

 취침 시간이 정해져있고 프로그램을 강제로 참여해야 했으면 바닷가에서 했던 폭죽놀이의 추억도, 조끼리 다같이 만들어 먹었던 수박 화채의 추억도 없었을 것이다. 


내년에도 박형종 선생님 창체에 가고싶다!!!
곽영주   2011-07-03 (일) 22:14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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