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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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하세요!
바람이 세게 불어 찬 날씨다. 환절기도 지나고 겨울이 곧 들이닥칠 기세다.
학교에서 퇴근하는데 계속 머리가 무겁다. 왜 그런지 이유를 몰랐는데, 방금전 생각해보니 감기가 올 징조가 아닌가 싶다.
지난 10년간 소사리의 찬 겨울을 거의 감기 한번 안 걸리고 잘 지냈다. 그 비결은 이렇다.
나는 감기가 올 것 같으면 그 첫날에 닥치는대로 먹는다. 특히 칼로리가 높은 쵸콜릿, 과자, 귤, 우유 등등. 지금도 과자와 슬라이스치즈, 귤, 우유, 요구르트를 먹으며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는 방을 덥게 하고, 양말을 신고 잔다.
그러면 대게 자는 동안에 땀을 뻘뻘 흘리게 되는데, 그리고나면 몸이 개운해지면서 감기가 달아난다.
이 요법의 핵심은 첫날에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서 증식하기 전에.
지금 배가 고프지 않은 데도 계속 먹고 있다. 내일 자고 일어나면 그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박형종
2010-11-02 (화)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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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그날 정말 감기가 맞더라구요. 글을 쓰고 양치질을 하는데 한쪽 콧구멍에서 콧물이 주르륵 ㅠ_ㅠ 양말을 신고 잤더니 예상했던대로 땀이 났구요. 근데 가습기를 약하게 틀어서 코가 막히고, 목구멍으로 숨을 쉬니 목이 건조해져서 힘들더라구요. 어떻든 자고 일어나니 감기가 달아나서 지금은 멀쩡합니다.
2010-11-04 21:45
박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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