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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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얼마전 신용카드를 발급하면서 받은 할인구폰을 쓸 수 있는줄 알고 갔는데, 조조에는 할인이 안되었다. 소위 낚인 것이다 ㅠ.ㅠ
 
나만 빼고 다들 늦잠을 자는 바람에 극장에서 빵과 우유로 아침을 때우며 영화를 봤다. 
 
결국 쓰지도 못한 할인쿠폰의 유효기간이 이달말까지여서 마지 못해 급하게 고른 영화가 맨발의 꿈이었다. 그런데 이 영화 생각보다 재밌고, 감동적이다.
 
동티모르라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영화의 배경을 특별하게 했고, 실화를 바탕으로 사실감 있는 이야기와 주인공의 살아있는 캐릭터가 감동을 증폭시킨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서 실제 인물에 대해 검색해서 알아보았다. 그 동안 영화 제작에 관한 기사도 몇 개 실렸고, 인터뷰도 있었는데 내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바쁘게 살았던 것 같다는 반성을 좀 했다.
 
아무튼 주말에 무얼할까 고민하는 친구들, 특히 울다가 웃다가 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권하고 싶다. 오늘 우리나라팀이 우르과이와 16강전을 하는데, 타이밍도 괜찮은 것 같다.
 
나는 액션,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는 경우가 많아 요즘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편이다. 자주 보지는 못하고, 그나마 주로 집에서 sk브로드밴드 서비스를 통해 본다. 집에서는 소파에 드러누워 볼 수도 있어  편하고, 조조티켓 한장 가격으로 4인 가족이 영화를 함께 볼 수 있어 경제적이다. 홈씨어터 덕분에 음향도 괜찮은 편이다.
 
그래도 가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기분 전환에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조조로 좋은 영화를 본 덕분에 하루 종일 즐거운 여운이 맴돌았다.
박형종   2010-06-26 (토) 22:55   [4]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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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훈   하지만 우루과이랑 해서 졌잖아?
4년뒤엔 꼭 우승 노리자!
아자아자 화이팅

2010-06-27 20:12  
박시훈   나이거 보다 아주 조금 울었는데.
ㅋㅋ
그  축구 감독 이  경찰서에서 나올때
아이들이 울면서 가지말라고 할때
슬퍼서울었어

2010-06-27 20:18  

박시훈님의 댓글에 대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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