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의 완성 41, 최근 방문 바다소가 거의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면 다음 날 새로 작업할 게 떠오른다. 이번에는 최근 6시간 이내에 방문한 회원을 보여주는 화면을 꿈-시간기록 페이지와 분리하였다. 가장 최근에 방문한 회원 이름은 화면 맨 끝에 고정하고 그보다 앞서 방문한 회원은 랜덤하게 한 명 나타냈다.
5일 연휴의 가운데인 일요일이다. 새벽부터 계속 비가 와서 나들이할 기분은 들지 않는다. 아침에 우산 쓰고 동네를 산책했다. 백로 한 마리가 불어난 냇물에 발을 담그고 물속을 뚫어져라 한참을 쳐다본다. 물고기를 사냥하려는 것일까? 그 위쪽에는 오리 한 마리가 빠른 물살을 타고 미끄러지듯 하류로 내려간다. 어두운 창문 밖에는 커다란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며 서 있고,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여니 개천물 소리,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이 글을 얼른 마치고 다시 그들을 만나러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