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예약 학생들은 훌륭한 강의에서도 배울 게 많겠지만 자기가 발표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도 많이 배운다. 물리는 전달해야 할 지식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하나 몇 분 정도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수업을 확장하는 주제를 발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제 문뜩 바다소의 수업 예고편 옆에 학생들이 발표 예고를 추가하는 기능을 넣자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이나마 발표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그제,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책상 앞에 앉아 작업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오늘은 에너지가 충분해서 두 시간 정도 걸려서 만들었다. 다행히 2년 전에 학생들이 수업 때 프레젠테이션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았었는데 그것을 활용할 수 있어서 금세 끝났다. 발표를 예약한 학생은 다음 수업 때 답안제출 기능을 이용해서 발표 자료를 이미지로 전송하고, 그것을 내가 프로젝터로 스크린에 띄워서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어떤 재미난 일이 펼쳐질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