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과 바다소 장마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비가 많이 왔다. 밤에 잠깐 산책한 것 빼고는 계속 집에 있었다. 어디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는 몸도 편하고 마음도 여유 있다. 덕분에 바다소를 다듬는 데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었다. 검색창, 유튜브픽, 메인 레이아웃에서 이곳저곳 업그레이드 했다.
인스타그램을 며칠 해보면서 예전의 싸이월드가 생각났다. 서로 비슷한 서비스인데 싸이월드가 발전하지 못하고 문을 닫은 것이 안타깝다. 먼저 시작하는 것도 훌륭하지만 오래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베란다에서 아침에 찍은 사진, 거실에서 시훈이랑 저녁 때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제법 노력이 들고, 사진을 올리는 것에는 살짝 용기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뜸하게 게시물을 올리는 이유일 것이다. 다행히 나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바다소에 글을 많이 써봐서 게시물을 올리는 데 두려움이 적은 편이다. 바다소에는 이렇게 글을 쓰고, 인스타그램에는 사진을 올리는 식으로 서로 보완하여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