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작은 이야기의 페이지 레이아웃을 조금 바꿨다. 가장 큰 변화는 첨부된 사진을 글 아래로 옮겼다는 점이다. 이제는 글 제목과 내용이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글쓴이에 대한 정보도 간단하게만 나타내고, 위치도 조정했다. 몇 년 만에 바꿔보는 것인데 살짝 손을 댄 것치고는 만족스럽다.
사람들은 한 페이지 정도의 글을 쓰는 것을 꽤 힘들어 한다. 특히 자기를 소개하는 글을 잘 못 쓴다. 쓸 이야기가 너무 없는 경우 분량을 채우기가 힘들고, 반대로 쓸 이야기가 너무 많은 경우 짜임새 있게 글을 줄이기가 어렵다. 많이 써 보는 것이 좋지만 평소에 한가하게 글을 쓰고 있기에는 요즘 사람들은 몹시 바쁘다.
나도 글을 쓰는 것이 쉽지는 않다. 좋은 주제가 매일 떠오르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없거나, 몇 시간씩 집중해서 글을 쓰기에는 몸이 지쳐 있을 때가 많다. 그래도 힘을 내서 쓰는 이유는 나 자신을 돌아볼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내일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제와 오늘로부터 이어지는 것이다. 내일을 보람차게 보내려면 어제에서 오늘로 이어진 흐름과 그 이후의 방향에 대해 잘 살펴봐야 한다.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몇 번 실패할 수도 있지만 방향이 올바르고, 진행 속도가 느리지 않다면 결국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이야기 레이아웃을 바꾼 김에 전 보다는 더 열심히 글을 써볼 작정이다. 글이 쌓여가는 만큼 생각도 깊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