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MPT 슈퍼 MPT 게시판을 만들었다. 슈퍼 MPT는 공부하면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곳이다. 슈퍼 MPT라는 말은 Super Massive Physics Tutoring(SMPT, 초 대규모 물리 튜터링) 또는 Super Massive Peer Tutoring(초 대규모 또래 튜터링)을 뜻하는 의미로 지었다.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또래학습도우미 프로그램인 MPT(Minjok Peer Tutoring)와 비슷한 철자를 택했는데, MPT를 여러 개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생들이 인터넷 상에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
슈퍼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일주일 전에 쓴 글에서 슈퍼지능도 놀랄만한 생각을 해볼 작정이라고 말했는데, 슈퍼 MPT는 바로 그 생각에서 얻은 결과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슈퍼 MPT 이용자들을 슈퍼지능이라고 불러주는 느낌도 살짝 있다. 기분이 조금은 더 좋아질 것이고, 그렇게 이용하다보면 정말 슈퍼지능에 가까워질 것이다.
지난 며칠 동안 어떤 방법으로 슈퍼 MPT를 구현할까 고민하다가 사이언스 그룹 게시판을 슈퍼 MPT로 바꾸는 간단한 방법을 택했다. 그 길이 다른 방법에 비해 간단하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그룹 게시판과 다른 속성을 갖기 때문에 여러 고려해야할 점이 있었다. 슈퍼 MPT 알림을 어디에 놓을지가 어려웠는데 주목도가 높고, 수시로 변하는 콘텐츠를 위에 배치하기 위해 프로필 위쪽에 놓았다.
공부를 즐겁게 하는 방법은 함께 하는 거다. 그래서 슈퍼 MPT 게시판의 태그는 “함께 하는 공부”다. 모른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정말 부끄러운 것은 더 알고자 하지 않는 태도다. 호기심은 학문을 하는 동력이고, 좋은 질문은 그 첫걸음이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댓글을 쓰는 사람에게 감사해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지식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좋은 질문에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는, 매너 있고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슈퍼 MPT 덕분에 물리를 많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즐겁고 설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