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예고편 수업 예고편을 일 년 전에 만들었을 때는 별 기능이 없었다. 영화 예고편에서 영감을 얻기는 했지만 재밌기는커녕 제목 정도 밖에 없었기 때문에 원래 의도했던 예습을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런데 새 학기 들어서면서 약 2주 전부터 변화가 생겼다. 먼저 수업 프레젠테이션을 예고편에 넣었다. 텍스트로 쓰는 것보다 콘텐츠가 입체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늘 출근하면서 문뜩 정말 영화 예고편처럼 출연진을 넣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예고편에 나와 학생들의 미니 프로필 사진을 넣자 예고편이 영화나 뮤지컬의 포스터처럼 보이게 되었고, 생동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저녁 때 마지막으로 작업한 부분은 질의응답 게시판과 제출답안, 수강신청 메뉴 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신기하게도 생각한대로 프로그램들이 잘 작동했다. 훨씬 재미있어진 예고편 덕분에 벌써부터 내일 수업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