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조명 부엌 천정에 LED바를 달았다. 거실에서 볼 때 간접조명과 같은 효과를 준다. 막대 모양의 노란 LED등은 볼 전구에 비해 빛이 부드럽게 퍼져서 눈이 덜 피로해지는 것 같다. 거실 소파에 누워 힐링을 할 때도 좋고, 지금처럼 부엌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을 할 때도 눈이 편해서 좋다. LED바를 설치하는 김에 안방 파우더룸에 거울조명을 달고, 안방 침대의 헤드에 침대조명을 달았다. 아내는 내가 소파 뒤에 테스트 삼아 간접조명을 한 것을 보고 그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햇빛은 하루의 반을 지배하고 조명은 하루의 나머지 반을 지배한다. 아침부터 낮 동안 비추는 빛은 일을 위한 것이고, 저녁부터 밤까지 비추는 빛은 휴식을 위한 것이다. 그 두 빛은 하루의 균형을 잡아주고 각각 에너지와 감성을 준다. 낮의 빛은 저절로 주어지고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밤의 빛은 만드는 것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나는 오늘 서툰 솜씨로 밤의 빛을 만드는 작은 시도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꽤 만족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