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브런치 토요일이다. 6시에 일어나서 조금 늦게 일어난 아내와 함께 자전거를 탔다. 새로 난 길을 따라 혁신도시로 가서 한 시간가량 천천히 구경했다. 공원과 관공서, 아파트, 호텔, 상가, 도로들이 잘 만들어지긴 했는데 아직 상가가 많이 비어있다. 시훈이가 애그머핀을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차를 타고 맥도날드로 가서 브런치 스타일로 애그머핀과 아메리카노 세트를 먹었다. 이렇게 아침을 먹은 것은 처음이다. 집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아침을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기분 전환도 하고 사진도 찍을 겸 가끔 나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청담동의 럭셔리한 브런치가 부럽지 않은 아침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