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난 후 시훈이는 어제 중간시험이 끝났다. 저녁을 먹으며 공부요령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였다. 아무튼 이제 우리 모두 홀가분하다. 그리고 4월말에서 5월초로 이어지는 화려한 축제가 시작되었다. 오늘 오후 자기 학교에 구글코리아 상무가 와서 특강한다고 친구들과 강연을 듣고, 영화 "분노의 질주"를 보고, 저녁을 먹을 예정이란다. 나는 10시 반에 깨웠는데 아내와 내가 티테이블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혼자서 브런치 스타일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지금은 자기가 자청해서 거실 욕실을 열심히 닦고 있다. 이런 모습이 멋있다. 가족과 자기 자신을 위한 서비스이면서 동시에 깨끗한 욕실과 어젯밤에 산뜻하게 정리한 자기 방을 보면 힐링도 될 것이다. 시원이는 친구 생일모임이라고 10시 반에 친구들을 만나 중앙시장으로 갔다. 시훈이 청소가 끝나면 우리 셋이서 점심을 먹고 혁신도시로 드라이브를 갈 계획이다. 미세먼지가 좀 있는 것 빼고는 화창한 날이다. 주말 영화 할인쿠폰도 있고 해서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