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 어제 수업 시간에 1학년 물리1을 듣는 학생들 중에 예습한 학생을 조사해보니 24명 중에서 단지 5명만이 예습을 하였다.
오늘 3학년 물리2 시간에는 11명 중에서 5명이 예습을 하였다.
담임학생과 상담을 하면서 예습이 중요하다고 말하니 복습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지만 예습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다고 했다.
이상하다. 예습이 복습보다 훨씬 더 중요한데, 왜 모르는 것일까?
예습을 하면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무슨 이야기를 할지 예측을 하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집중이 높아지고, 그만큼 효율이 커진다. 수업 때 들은 내용들이 머릿속에 정리되면서 들어차게 된다.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할 가능성이 커지며, 수업 참여도가 높아져서 선생님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수업 때 내가 공부한 이것에 대해 질문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감과 긴장감을 갖고 수업을 듣게 되어 졸거나 하는 일이 절대 생기지 않는다.
실제로 내가 수업 중에 질문을 던져보면 예습한 학생들이 대답에 참여하는 비율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예습을 하는 데는 과목당 10분이면 된다. 내일 배울 내용에 대해 그림이나 표를 훑어보고 관심이 가는 주제를 읽어보는 정도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어제와 오늘 예습한 학생들에게 특별히 별 한개씩을 주었다. 다음 시간에는 예습한 학생들이 더 많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