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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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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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시간
- 하루 10분
담임시간은 아침 8시 10분부터 10분남짓이다. 이 짧은 시간에 전달사항을 말해주고, 질문을 받고, 학생들의 개인적인 사항을 파악한다.
오늘은 바로 다음 국어 시간에 외우기 숙제가 있어서인지 교실 안이 시장바닥처럼 시끄러웠다. 전달사항이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두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자판기 커피나 믹스 커피를 마시지 말라는 것. 카페인과 칼로리가 많아서 몸에 좋지 않다. 담임학생이 낸 글에서 커피라도 마셔서 졸지 않겠다고 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졸릴 때는 전혀 색다른 것을 해보면 곧 잠이 달아날 것이다.
둘째, 벌점 관리를 잘 하라는 것. 1학년 때 벌점이 졸업할 때까지 간다. 특히 올해부터는 벌점과 상점이 동시에 표시되므로 벌점을 상점으로 만회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학생들이 민족교육관으로 올라가기 위해 부지런히 교실을 나서자마자 나는 다음과 같이 바다소에 나만의 코멘트를 남겼다.
인영: 층장..
희원: 선도부..
호정: 선도부..
(위 세 명의 학생들은 담임시간에 조금 늦는데 그 이유를 적어 놓은 것이다.)
지원: 아파서 담임시간에 양호실로
영철: 담임시간에 1등으로 도착
?: 숙제 때문에 밤샘
?: 사감선생님에게 자주 걸림-벌점 벌써 7점
?: 벌점 6점으로 주의 요망
?: 지난번 핸드폰게임하다가 걸린 반성문 오늘 제출
박형종
2010-03-16 (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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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종
어제 물어보니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다고 합니다. 요즘 핸드폰은 영상통화도 되니, 잘 활용하면 좋겠네요.
2010-03-20 10:42
박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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