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0기록 박형종 정미경 박시훈


박형종
  꿈속도: 1,765  
  꿈통장: 24,163,000 ₩  


정미경
  꿈속도: 12  
  꿈통장: 1,052,000 ₩  


박시훈
  꿈속도: 87  
  꿈통장: 4,050,000 ₩  

  박재호 점프 박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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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이야기-자기계발





오늘 드디어 연휴 마지막 날이다. 아무리 긴 휴가라도 지나고 보면 짧고 아쉽다. 그래도 내일은 또 다른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니 행복하다. 아침을 먹고 아내가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나도 따라가서 근력 운동을 조금 했다. 이번에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운동하기 전에 워밍업 차원에서 가볍게 요령을 살펴보았다. 시원이는 친구랑 만나 혁신도시로 40분 걸어가서 놀다가 저녁 먹을 때 들어왔다. 노는 것이 남는 때이다.

시훈이는 점심 때 학교로 가서 동아리실을 청소하고 오후에 왔다. 나와 아내는 혁신도시의 횟집에서 물회와 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스케치”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카페는 숲으로 둘러싸여있는데다가 두 면의 폴링도어를 활짝 열어놓으니 쾌적했다. 사마귀가 의자에 턱하니 걸터앉아 있고, 파리가 가끔 잔 주위를 얼쩡거리는 것이 흠이기는 했지만 성가신 정도는 아니었다.

카페에서 한참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하다가 집에 오니 5시쯤 되었다. 낮잠을 자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바다소에 할 일이 있었다. 카페에서 노닥거리다가 바다소 프로그램 중에서 《나는 시간을 어디에 쓰는가?》와 《오늘 할 것》을 연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머리를 쉬니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며 스스로 감탄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시간을 쓰고 있는가를 기록한 것이 오늘 할 것의 목표에 얼마나 이르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을 보면 하루하루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녁을 먹고도 두 시간 정도 작업을 해서 9시쯤에 연결을 완성했다. 생각했던 대로 프로그램들이 작동해서 기뻤다. 나는 오늘부터 하루에 50분 운동하기로 했는데 운동할 때마다 시간 기록을 체크하면 그 시간이 누적되어 오늘 할 것에 표시되었다. 나는 시훈이를 불러다가 일대일로 사용법을 알려주었고, 아내와 시원이에게도 각각 스마트폰으로 쓰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우리 가족들은 프로그램 개발자가 직접 사용법을 알려주는 행운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나는 하루의 운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책을 하고 거실에서 팔굽혀펴기를 해서 51분 운동했다. 역시 기대했던 대로 목표 달성을 자극하는 힘이 있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꿈이 거창해도 지금 당장 실행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고 꿈이 아니라 망상에 불과할 뿐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자기계발은 끊임없이 하는 것이다. 이 때 어느 도구를 사용하는지가 결정적이다. 성능이 낮은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은 뛰어난 도구를 갖고 있는 사람에 비해 불리한 게임을 해야 한다. 들어간 시간 대비 효율을 높여야 한다. 바다소의 프로그램들은 계속 업그레이드되면서 점점 성능 좋은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가 아니라 이런 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운이 좋은 사람이다. 물론 현재는 내가 가장 덕을 많이 보고 있지만, 나이 어린 사람 중에는 나보다 더 긴 시간 동안 바다소 프로그램들의 덕을 보는 사람이 나올 것이다.

이번 연휴는 여러 가지 면에서 훌륭한 휴가였다. 다양한 경험을 했고, 모처럼 많은 생각을 했고, 건강과 자기계발을 위한 실행에 있어 큰 진전을 이뤘다. 그렇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벌써부터 새로운 내일이 기다려진다.
박형종 10-09 (월) 23:18 글 1314   답글 프린트 ▷55 폴더 바다소[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