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컨디션 1학기가 거의 끝나고 있다. 수업 소감문 중에 바다소에서 출석을 표시할 때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 선생님에게 잠을 깨워달라는 SOS를 나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게 필요할까?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며칠 뒤에 생각해보니 재밌을 것 같았다. 그래서 토요일 아침을 먹고 여유로운 기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출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했다.
수업 중일 때 수강과목 페이지에서 본인이 앉은 자리를 클릭하면 출석이 기록되고, 상태 좋음을 나타내는 초록색이 표시된다. 한 번 더 클릭하면 회색, 또 클릭하면 빨간색이 된다.
간단한 작업이었는데 교실에서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벌써부터 2학기가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