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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한가로운 토요일 더치커피와 함께 아침을 먹고, 커피그라인더를 청소했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는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가 되었다. 점심은 아내가 만든 새우 토마토 스파게티였다. 점심 먹고 졸린 눈을 참아가며 바다소에서 시간기록 하는 부분을 다듬다가 낮잠을 잤다. 저녁은 시훈이가 만든 김밥이었다.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에서 나온 레시피를 따라 만든 것이란다. 햄, 볶음김치, 달걀, 김 때문인지 맛이 편의점의 삼각 김밥, 또는 김치 볶음밥과 비슷했다.

저녁을 먹고는 프로젝터로 영화 스타트렉 1편을 보았다. 일주일 전에 내가 추천한 2편을 보았었는데 시원이가 1편과 3편도 보자고 했다. SF의 화려한 볼거리와 인간적인 스토리가 잘 어우러진 재미있는 영화다. 시훈이가 구글에서 영화를 결제하고, 스마트폰을 구글 홈에 접속하여 크롬캐스트가 꽂혀 있는 프로젝터에 연결하였고, 스피커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했다.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되는 영화를 무선 기술을 이용해서 프로젝터와 스피커로 전송한 것이다. 시훈이는 이게 편하다고 하는데, 새로운 기술에 익숙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다.

영화가 끝나고 서재로 와서 바다소를 다시 조금 다듬었다. 그동안 미뤄놓았던 자잘한 것들을 개선하고, 자기가 받은 응원만 나타내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조금은 더 편한 기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변과 호응하며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스타트렉이 그리 멀리 있지는 않을 것 같다.
박형종   2022-08-20 (토) 23:52  
정유진 서인성 황은결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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