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링
테더링이란 말을 들어보았는지?
나도 오늘 아침에서야 알았다. 오늘 신문에서 구글tv에 대한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다. 인터넷 검색하면 해당 방송을 보여준다는 것인데, tv에도 리모컨 대신에 키보드가 사용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그 기사 아래에 구글이 휴대폰에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새 버전을 발표했다는 기사도 있었다. 거기서 테더링 기능에 대한 말을 처음 보았다. 테더링이란 어떤 기기가 다른 기기의 무선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 동작하는 것을 말한다.
얼마전 kt에서 단비라는 기기를 팔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휴대폰이 테더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이다. 며칠전부터 그것을 사고 싶어했지만, 내 옴니아팝 핸드폰에서는 단비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낙심했었다.
오늘 신문 기사를 본 김에 테더링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러다가 내 핸드폰에서도 인터넷공유란 기능을 이용하면 테더링은 아니지만 USB로 연결하여 노트북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와~ 그때의 기분이란!! 신천지가 열리는 느낌이랄까. 요금도 100MB무료에 1MB당 51원으로 예전에 비해 무척 저렴한 것 같다. 100MB면 내가 바다소의 매거진에 사진 천장을 올릴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을 다시 한번 체험한다. 바다소도 모바일 페이지를 얼른 만들어야겠다. 작년 12월 간단한 모바일용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모바일시대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즐겁고 고맙다. 또한 그런 시대에 내가 너무 뒤쳐져 있지 않다는 것이 다행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