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훈
0 48
51062
번호 badaso.2
가입 2010-12-15   39
4
메모 236
공부 57
알림 4
시간 189시간 12

 
바다소? 이야기 사이언스 2 명언
박형종 (940)박시훈 (83)박시원 (76)이순정 (12)강승우 (7)김주영 (6)우재현 (5)양혜원 (5)김지수 (3)윤가람 (2)조선우 (2)박준성 (2)정동현 (2)김하경 (2)조연수 (1)최효재 (1)
작은 이야기 (1189) | 쓰기
> 화상시대 생각 04-11 박형종 320
> badaso.1 바다소 04-03 박형종 390
> 보릿고개 [1] 03-04 박시훈 484
> 뉴스 큐레이션 바다소 03-01 박형종 366
> 서재 정리 일상 02-26 박형종 410
[1][2]3[4][5][6][7][8][9][10] ... [238]  

보릿고개


지금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난리다. 특히 우리나라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는 확진자수로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대다수의 나라에서 입국금지국가가 되었고, 대응 메뉴얼이 붕괴되고, 산업들이 마비 되었다.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JP모건에 따르면, 1만명이 확진받고서야 수그러질 것이라고 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약4800명이 감염되었고, 하루에 600명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니, 3월 20일쯤 수그러 질 것으로 JP모건은 보고 있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구하기위해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닌다. 새벽마다 일주일도 못버티는 마스크 몇장을 구하기위해 추위에 떨고 옆사람한테 바이러스 옮을지 모르는 두려움을 이겨내며 구해온다.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일 최대 생산량이 약 1000만장이다. 국가가 가지고오는 공적물량은 하루에 600만 개다. 공적물량을 받아서 사용하려면 10일에 1개를 사용해야한다.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판다싶으면 사이트가 마비되고, 편하게 구하고자하면 가격이 시장가의 4배 5배다. 이러니 공적 물량에 사람들이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대응 메뉴얼 붕괴도 큰 문제다. 음압병실은 결국 꽉찼고 입원을 대기하다가 죽은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예전에 한두명, 기껏해야 열댓명이 있을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확진자수는 급격히 증가하는데 병실은 부족하니, 우한시에서 일어났던 일이 우리나라 전체에 일어날지도 모른다.
위에 두가지도 중요하긴하지만, 이제 말한 것에 비하면 큰문제라고 볼 순 없다. 그러나 지금 말할 것은 우리나라를 IMF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지 모른다. 바로 산업이 붕괴되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은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게를 하는 곳은 직격탄을 맞는다. 월세, 아르바이트생 월급, 전기세, 수도세, 가게 사장님의 생활세 등등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음식을 사먹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돈에서 나온다. 이 돈이 사라졌다면, 월세, 아르바이트생 월급, 세금, 생활비를 못 번다는 뜻이고, 빚의 시작이다. 기업들도 수익이 아닌 적자상태가 지속된다면 일하는 사람 수를 줄이거나 심하면 회사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 이미 여행사 수십곳이 폐업 신청을 했다고한다. 공장 가동도 확진자로 인해 중단되는 일이 비일비재 해지고 있다. 대량 실직자 발생, 빚 증가로 이어질지 모른다. 실제로 현재 GDP는 감소했다고 한다.

이번 일도 언젠간 지나갈 것이다. 끝나는 날이 올 때까지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은 건강했으면 좋겠고, 글 읽은 분들의 주변인도 아무 탈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박시훈 2020-03-04 (수) 06:59   ▷484

프린트 글 번호 1539   박형종
박형종   알다시피 작년 연말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중국 우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되었어. 처음에는 중국 정부가 사태를 과소평가하고 숨기는데 급급했지. 우리나라 정부도 중국 입국자에 의한 1차 감염, 그 사람들에 의한 2차 감염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안일하게 대응했어. 며칠 동안 신규 발생자가 없자 일상적인 활동을(종교 활동도 포함) 권장하기까지 했으니. 그 시점에서 중국에서의 입국을 차단하고 단체 모임을 2주 정도만 중단하자고 강력하게 요청했으면 지금은 상황이 종료 국면에 도달했거나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유지되었을 거야. 현재 감염자가 폭증한 것은 주로 종교 단체에 의한 3차, 4차 감염 때문인데 감염자가 오늘 6천명을 넘을 예상이고, 36명이 사망했지.

현 정부가 얼마나 한심하냐하면 마스크 부족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거야. 하루에 고작 천만 개 정도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1월부터 두 달 이상 수출을 통제하지 않아서 중국 등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이 흘러가도록 방치했다는 것이지. 하루에 천만 개를 생산했으니 재고를 포함하여 대략 6억 개 정도가 해외로 빠져나간 거야. 그것을 미리 막았다면 지금의 마스크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겠지.

지금 정부가 마스크를 며칠씩 써도 되고, KF94 마스크 대신에 면마스크를 써도 된다하고, 또는 아예 안 써도 된다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말이야. 쓰고 싶어도 쓸 수 있는 마스크가 없고, 새벽 3시부터 줄을 서도 살 수 없어 국민들이 분노하니까. 의료인들이 사용할 마스크도 없는 비상 상황이거든. 인구밀도가 낮은 미국과 달리 만원 버스나 지하철, 아파트 등 밀집 생활이 많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마스크를 안 써서 감염자가 줄지 않으면 사태 해결이 지체되고 결국 마스크를 써야 하는 기간과 경제적, 사회적 피해만 더욱 늘어나는 악순환이 끝나지 않는 거야.

정부가 공적 분배 물량을 생산량의 80%로 늘린다는 것은 공산주의식 배급으로 가는 것이고. 공적 분배 물량의 일부는 우선적으로 의료기관, 청와대, 국회나 정부 공공기관 등에 배정될 가능성이 있지. 이렇게 저렇게 일반인에게 배급될 마스크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불특정 다수는 일정한 위험에 노출되는 거야. 일종의 꼬리 자르기지. 일반인들이 설국열차의 꼬리 칸에 있는 신세처럼 되는 거야.

우리 일반인이 해야 할 대책은 별 것은 아니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냉정한 판단, 생각하는 능력, 강력한 의지, 마늘을 100개 먹은 곰의 인내력을 발휘해야 돼. 결국은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가 되는 것이니까. 지금 상황에서 무엇이 위험성을 높이는 행동인지는 잘 알거야. 무엇보다 집단 모임을 피해야겠지. 여기서 집단이란 2명도 포함되는 거야.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믿는 것은 이상한 종교 단체에 속는 것만큼이나 순진하고 위험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건강을 유지하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것도 중요해. 자는 시간, 깨는 시간, 밥 먹는 시간과 양을 알맞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핵심이지. 공부와 자기계발은 이럴 때 진짜 실력이 나오는 거야. 바다소의 프로그램들이 자기계발에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잘 알고 있을 거야. 이번 기회에 가장 중요한 것을 두 개만 말하면 아래와 같아.

1) 메모. 생각나는 것을 그때그때 메모할 것. 태어나서 몇 달도 안 된 아기들이 걷는 것을 배우는 것처럼 메모는 매우 기본적이지만 사람들이 대부분이 잘 하지 않지. 그러나 메모는 가장 결정적이고 중요한 활동이야. (나는 현재 바다소에 13419개의 메모를 했고, 최근에는 뉴스 스크랩 포함하여 하루 평균 20개 정도 메모함.) 메모는 생각을 망각으로부터 보존하는데, 더욱 중요한 점은 메모하다보면 생각하는 능력이 발전된다는 것이지. 마치 아기가 처음에는 불안하게 겨우 걷다가 점점 실력이 늘어서 몇 년 뒤에 뛰게 되는 것과 같아. 메모가 없이는 생각의 발전도 없어.

2) 시간기록. 지금 시간을 들여 노력하는 것을 기록으로 남길 것. 시간기록을 위해서는 먼저 꿈을 설정하고, 오늘 할 것 항목을 만드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지. 공부나 자기계발한 것을 시간으로 기록하는 것은 단순히 자기만족을 넘어서는 장점이 있어. 처음에는 그것이 공부에 방해된다거나 귀찮을 수도 있지만 시간을 기록하다보면 나중에는 그것이 자기를 이끄는 동력이 되는 것이지. 동력이란 자동차의 엔진이나 모터 같은 장치들이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잘 알겠지만 아무리 마력이 높은 엔진도 스스로는 움직이지 않아. 그것을 움직이려면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에너지가 필요해. 처음 움직이기는 힘들지만 한 번 움직이면 계속 돌리는 것은 어렵지 않지. 매번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래서 요령은 한 번 움직인 엔진이 멈추지 않도록 계속 돌리는 거야. 시간기록의 핵심 장점은 한 번 돌아간 엔진이 멈추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지. 공부나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영원한 동력이라고 불릴만한 것이 딱히 없어. 좋은 대학을 가겠다는 열렬한 목표는 대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시들해지고, 연봉이 높고 근무환경이 멋진 회사에 취직하겠다는 희망은 회사에 몇 년 다니면 갑갑한 곳에서 탈출하고 싶은 열망으로 바뀌거든. 자기를 발전시키는 영원한 동력은 결국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시간 속에 있어. 그것만이 진짜야. 시간기록은 그 동력을 확인하고 점점 더 강력하게 만드는 거야.

아무쪼록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최대한 조심하고, 그 이후에 펼쳐질 세계에게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자기계발하며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도록 하자.

03-05 15:46  답글   박시훈
 
멋진나바다소
가입
아이디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