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수정하기
지난 일요일에 쓴 글에서 바다소에 더 구현하고 싶은 기능들은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한참 많이 공부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출근하면서 기술적인 어려움을 우회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기존에 스마트폰에서 바다소에 기록된 스케줄의 날짜를 변경하려면 4단계를 거쳐야했는데 이것을 달력에서 날짜를 클릭하는 한 단계로 줄이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다만 스케줄을 수정하는 일이 그렇게 빈번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런 작업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 확신이 들지는 않았다. 그런데 퇴근하고 다른 것을 하기에는 컨디션이 별로이기도 했고, 아이디어가 통할지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다행히 생각한대로 잘 작동했다. 결국 이틀 만에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한 셈이다. 뒤로 미뤘던 숙제를 끝내서 홀가분한 기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