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스마트폰으로 바다소에 메모를 할 때 메모 페이지를 빨리 띄우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했다. 산책하거나 커피를 마실 때 문뜩 떠오른 생각을 빠르게 메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아침조회 스피치를 했는데 핵심 메시지는 내가 만든 “계단의 우화”였다. 사람들이 계단을 올라가려고 노력하지만 계단이 가라앉기 때문에 실제로는 내려가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계단을 잘 선택해야 하고, 그러려면 깊은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는 않다.
깊은 생각을 하는 첫 걸음은 메모를 하는 것이다. 혼돈 속에서 기껏 떠오른 생각이 망각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재빨리 메모하는 것이 관건이다. 메모의 장점은 머리를 비워서 홀가분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그래야만 새로운 생각으로 다시 머리를 채울 수 있다. 날렵해진 메모 프로그램 덕분에 생각하는 작업이 더욱 즐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