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종
2935 1
4394913 1
가입 2007-12-23   71
5
메모 13188   10
공부 227
일정 1
할것 2  
수강신청, 공부   5
1시간 12

 
바다소? 이야기 사이언스 명언 좋아요 메뉴
박형종 (923)박시훈 (82)박시원 (76)이순정 (12)황동욱 (8)강승우 (7)김주영 (6)우재현 (5)양혜원 (5)김지수 (3)윤가람 (2)조선우 (2)박준성 (2)정동현 (2)김하경 (2)조연수 (1)
작은 이야기 (1183) | 쓰기
> 어벤져스와 캠핑 일상 2019-05-04 박형종 230
> 스케줄 프로그램 바다소 2019-04-28 박형종 188
> 원주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및 감시, 산책로 .. 스피치 2019-04-27 박형종 181
> 스타벅스, 일상과 새로움 생각 2019-04-26 박형종 242
> 커피 한 잔의 여유 생각 2019-04-20 박형종 290
[11][12][13][14][15][16][17][18]19[20] ... [237]  

스케줄 프로그램





스케줄 프로그램 하단에 첨부된 미니달력에 ajax 기법을 적용했다. 그전부터 그렇게 하고 싶었으나 기술적으로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배너 랭킹에 적용했을 때의 경험을 살려 오늘 시도해보았는데 한 시간 만에 성공했다. 역시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쉽다.

시훈이가 집에 와서 이틀을 자고 가면서 주말이 휙 지나간 느낌이다. 어제는 새로 오픈한 스타벅스를 구경하고, 서가앤쿡에서 점심 먹고, 라돌체비타에서 커피를 마셨다. 동네에 갈 곳이 점점 늘어나서 좋다. 날씨까지 미세먼지가 없이 맑고 따뜻하여 계속 야외에 머물고 싶은 하루였다. 저녁에는 집에서 시훈이의 생일파티를 했다. 시훈이는 생일 케이크를 한 조각 먹고는 친구들을 만나러 바로 나갔다. 친구들이 생일이라고 식용유, 밀가루, 된장, 밥주걱, 주방세제, 수세미, 어항용 칼라스톤, 코코넛워터, 인조잔디, 식물영양제 등을 한 상자 선물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엉뚱한 것을 선물하는 것이 유행인가보다.

오늘은 아침에 스타벅스 이벤트에서 타온 컵에 드립커피를 내려서 마셨다. 한 번은 콜롬비아 슈프리모를, 리필할 때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마셨는데 처음 개봉해서 그런지 예가체프가 더 부드럽고 진한 향미를 냈다. 낮에는 시훈이를 터미널에 데려다주고 베트남쌀국수를 먹고 시립도서관에서 잡지책을 보았다. 시원이는 곧 있을 중간시험 준비 때문에 집에서 공부를 했고, 저녁에는 텔레비전을 보고 저녁으로 라면을 끓였다. 달걀도 두 개 넣고 제법 프로 같은 솜씨로 잘 요리했다.

밤에 스케줄 프로그램 작업을 하려고 할 때 태연이형에게서 영상통화가 왔다. 50분 정도 서로의 얼굴을 보며 이런저런 소식을 교환했다. IT기술 덕분에 몇 시간 거리를 움직이지 않고도 편하게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나눴다.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 요즘 교실에서 고1 학생들 수업을 하면 절반 이상이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필기를 한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또 어떻게 변해있을지? 우리는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낮에 아마존 킨들을 사려고 조금 알아보았는데 전자책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을 것 같다. 현재 갤럭시엣지6플러스라는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갤럭시노트10이 가을에 나오면 살까 생각 중이다. 특히 카메라가 끌린다.

나는 종이책을 선호하고, 흰 종이에 모나미 플러스 펜으로 쓰는 것을 좋아한다. 10년 뒤에도 이런 점은 그대로일 것이다. 물론 나도 바뀌고 있다. 2년 전부터 수업할 때 무거운 책을 펼치지 않는다. 손으로 쓴 자료를 스캔하여 바다소에 업로드 하고, 스마트폰으로 그 자료를 보면서 수업하고,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활약을 메모하고, 온라인 퀴즈를 내고,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을 읽는다. 바다소를 만들고 활용하는 덕분에 다행히 나는 어느 정도 세상의 변화에 발을 맞추며 따라가고 있다. 태연이형과의 긴 통화가 끝나고 그만큼 작업할 시간이 줄었지만 원래 마음먹은 대로 스케줄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서 실패하더라도 내일 거기에 조금만 더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도전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
박형종 2019-04-28 (일) 23:52 글 1432   답글 프린트 1   ▷188 폴더 바다소[179]





 
꿈을 이루는 바다소
가입
아이디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