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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서울나들이-행복의 요건







지난 일요일에 기차타고 서울을 간지 6일 만에 다시 서울에 갔다. 이번에는 고속버스로 갔다. 갈 때는 아침 8시 30분에 일반버스, 올 때는 저녁 8시 20분 우등버스를 탔다. 이왕이면 다양한 교통수단을 체험하는 것도 여행의 한 목적이다. 스마트폰에 고속버스 앱을 깔았더니 예매하고 버스를 승차하는 것이 수월해졌다. 스마트폰만 잘 다뤄도 편리한 세상이다. 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 내려 택시를 타고 리움미술관으로 갔다. 그런데 연세가 있으신 택시기사 아저씨가 리움미술관을 모르고 내비게이션도 잘 다룰지 몰라서 가는 동안 조금 불안했다. 내가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을 켜서 중간 중간 길을 안내해드렸다.

나는 리움미술관에 두 번째였고 아내와 아이들은 처음으로 가는 것이었다. 10시 반에 시작되는 도슨트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디지털가이드도 대여를 해서 추가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시간만 더 있다면 세세하게 음미를 하고 싶지만 당일로 서울에서 이것저것 하려니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 둘러보았다.

걸어서 이태원으로 내려와서 건물들과 가게들, 사람들을 구경하며 맛집을 찾아 다녔다. 스페인 식당, 이태리 식당, 4층 루프탑 등에 들어갈 뻔했으나 아내가 관심을 갖고 있던 일본 생면을 먹기로 했다. 어떤 생면집은 줄이 길어 맛집으로 이름이 난 듯 보였으나 15분 정도 줄서서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오픈한지 1주일 밖에 안 된 생면집으로 갔다. 생면과 오코노미야끼 맛도 좋았지만 무척 친절해서 이 집도 곧 유명한 맛집이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았다. 점심을 먹고 터키 디저트 가게로 갔는데 우리말을 유창하게 하는 터키 여자 분들이 디저트를 팔고 있어서 신기했다.

가게를 나오면서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광화문으로 갔다. 거기서 나는 테라로사로 가고, 아내와 시원이는 교보문고로, 시훈이는 공부하겠다며 근처의 스타벅스로 갔다. 나는 오후 3시에 졸업생 양혜원을 만나기로 했다. 혜원이는 교양과목으로 “인간에 대한 다층적 이해”를 듣고 있는데 주변에 가장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인터뷰하는 과제를 위해 나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난달에 학교에서 과학신문 동아리 학생들과도 비슷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 광화문 테라로사는 전에 왔을 때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혜원이와 한 시간 정도 행복에 대한 주제로 정식으로 인터뷰를 하고 나머지 한 시간은 카푸치노와 쿠키를 먹으며 학교와 사는 이야기를 했다.

혜원이는 먼저 나를 소개해달고 했는데 이 질문이 의외로 어려웠다. 나는 당황해서 잠시 생각하다가 2000년부터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고, 책을 썼고, 바다소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으며, 시시때때로 시시콜콜한 것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하고보니 엉겁결에 한 마지막 말이 마음에 들었다. 시시때때로 시시콜콜한 것을 추구한다니. 처음으로 내 입에서 나온 것인데 정말 멋진 말이었다. 두 번째 질문은 나는 행복한가였고, 나는 100퍼센트 행복하다고 했다.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절대적인 기준으로도 그렇고,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는가를 놓고 비교해보아도 어느 정도는 그런 것 같다.

세 번째 질문은 행복의 요건은 무엇인가였다. 이것에 대한 답이 가장 길었는데, 나는 평소 이에 대해 여러 번 생각을 정리하며 글을 쓰고 신문 기사들도 스크랩 해두었었는데 막상 질문을 받고 보니 다시 새롭게 생각을 해야 했다. 생각을 정리하며 조리 있게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힘겨웠다. 나는 인터뷰하는 동안 바다소에 메모를 하며 이야기를 진행했다. 그 덕분에 지금 이 글을 쓸 때 그것을 보면서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짧게 내가 말한 것을 소개하자면 첫째는 건강이다. 특히 젊은이들이 패스트푸드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지나친 음주와 불규칙한 수면리듬에 빠져 지내며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습관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은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도 잘 세워야 한다. 육체적인 건강 못지않게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하다. 현대인은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시험, 취직, 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크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많다. 나는 작년 12월부터 도시락을 싸와서 오피스에서 혼자 점심을 먹게 되면서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현격히 줄어드는 체험을 하였다. 그 때 도시락이 좋은 점을 20가지 발견하고 메모해두었었는데 그것을 인터뷰하면서 혜원이에게 바다소 쪽지로 보내주었다.

둘째는 낙천적인 성격이다. 혜원이는 이게 선천적인 게 아니냐고 물어보았는데 나는 그 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도 대학 때까지는 지금만큼 긍정적이라고 보기는 힘들었으나 대학원 때 재미로 본 컴퓨터 토정비결에서 남을 비판하는 성격을 고쳐야 성공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차츰 긍정적인 면을 보도록 노력한 덕분에 좋아졌다. 그리고 학교에 와서 나보다 낙천적인 선생님과 1년간 오피스를 함께 썼던 것도 영향을 주었다. 아무튼 낙천적인 시각과 비관적인 시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전자를 택하는 것이 행복에 유리하다.

셋째는 자기계발이다. 오늘의 내가 어제보다 더 나아지고 있다는 기분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공부는 학창시절에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공부해야 한다. 나는 나중에 스테인리스 오븐을 갖추고 요리에 도전해볼 계획도 있다. 문화센터, 평생교육원 같은 것이 활성화되어 있어 조금만 노력한다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훈련이 중요하다. 책을 써보는 것도 좋다. 나는 앞으로 한 권의 수학책, 두 권의 물리책, 한 권의 자기계발서 등을 낼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에 냈던 1300페이지짜리 수학책도 개정할 것이다. 자기계발의 메카인 바다소도 평생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 현재 책 쓰기는 22년째, 바다소 만들기는 9년째인데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자기계발을 염두에 두는 사람은 일상적인 것을 다르게 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다. 가령 카페나 건축에 대해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그냥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온 사람과는 다른 시각으로 카페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런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은 주변에 널려 있고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넷째는 꿈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기계발은 꿈을 이루어 가는 방향이어야 한다. 꿈은 장기적인 목표다. 그것에 결국은 도달할 수 없다고 하여도 그 방향이 어디인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열정을 가질 수 있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통찰해보기를 권한다. 나는 서점 카페를 하는 꿈을 갖고 있다. 1,2층에 카페와 서점을 하고 그 위층에서 출판사를 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문화와 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결국 그것을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오늘 그 꿈을 갖고 살고 있고 그 방향으로 조금이라도 가고 있다는 기분이 행복감을 준다.

다섯째는 부이다. 부는 단순히 돈이 많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특히 현대에서는 공기 중에 떠도는 기회를 현실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경우를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현재 나는 돈은 없지만 누구보다 부자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를 하며 큰 부자가 된 사람들은 이런데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일상에서 오는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뉴스를 보며, 메모를 하고, 연관성을 생각하는 훈련을 하며 평소 더듬이를 잘 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지식을 체계적으로 축적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대학생들이 짧은 경험을 위해서라면 모르겠지만 학비나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나 과외에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았으면 한다. 될 수 있는 대로 부모의 도움을 받고 최대한 부를 축적하는 것에 노력을 해야 한다. 나는 대학 때 어머님이 한 달에 12만원의 생활비를 보내주셨는데 최대한 아껴 살며 과외를 하지 않고 물리전공 공부와 수학 공부에 모든 시간을 쏟아 부었다. 한옥집의 연탄가스가 새어 들어오는 허름한 방 한 칸에 월세 5만원을 주었다. 그래서 겨울에도 연탄 난방과 따뜻한 물을 쓰지 못하고 대신 혼자 눕기에도 좁은 방에 연탄난로를 들여놓았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었다. 남은 7만원에서 3, 4만원을 털어서 우선적으로 열권 남짓 물리책이나 수학책을 샀다. 그 때 내가 공부 이외에 유일하게 즐겼던 것이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 교보문고로 가서 전공 책을 둘러보고 사거나 외국서적 복사본을 팔던 김영사를 방문해서 책을 사는 것이었다. 방 가운데 놓인 책장 용 앵글 선반과 연탄난로 때문에 가뜩이나 좁은 방이 몸 하나 누울 정도의 공간만 겨우 남게 되었다. 나는 프랑스로 떠나기 전까지 그 방에서 6년을 살았고 책은 점점 불어났다. 그리고 남은 3만원 내외의 돈으로 한 달 식비를 해결했다. 대학 구내식당 한 끼가 5백원 하던 시절이었다. 그 때 하도 구내식당에서 콩나물밥을 먹고, 방에서 짜장 소스를 만들어서 일주일 내내 짜장 덮밥만 먹고 질려서 지금 콩나물밥과 짜장 덮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인천 집을 떠나 학교 근처로 자취를 하게 된 계기가 “퀴리부인의 생애와 사랑”이라는 전기를 읽고 감명을 받았던 것이었기 때문에 폴란드의 가난한 퀴리부인이 파리에 유학하던 시절을 흉내 내며 그 생활을 오히려 즐기는 마음이었다. 그 때 5킬로그램이 빠졌는데 아직도 그 때의 몸무게가 계속되고 있다. 어차피 공부 이외에는 돈을 쓸 일이 없었기 때문에 어머님이 보내주시는 돈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 당시 어머님 생선장사가 잘 되었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방을 구하고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도 있었지만 나는 구태여 그런데 돈을 쓰고 싶지 않았다. 장학금을 타서 어머님께 학비 부담을 반으로 덜어드리는 것이 좋았고, 대학원 때 조교를 하고 개인과외를 하나 하면서 더 이상 어머님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지 않아도 학비를 해결할 수 있었고, 방세도 해마다 자발적으로 조금씩 올려드릴 수 있었다. 그 때 나는 물리학자가 될 계획이었는데 훗날 물리와 수학책을 쓰고 물리선생님이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요즘 30년 전에 어렵게 산 책들을 다시 꺼내보며 물리수업 준비를 하는데 감회가 남다르다. 나에게는 그게 보물이다. 1995년 여름 프랑스에서 귀국해서 강릉 포남동 원룸에서 자취를 하며 원자력연구소로 가기 전까지 1년 반 강릉대 강사로 일했다. 과외를 하면 떼돈을 벌 텐데 왜 방학 때마다 보릿고개를 겪으며 어머님에게 보조 받는 50만원의 생활비로 근근이 생활하며 책만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들었다. 그렇지만 그때부터 쓰기 시작한 물리와 수학책을 원자력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출판하였고 그것이 힘이 되어서 지금 물리선생님을 하고 있다. 부를 축적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쉽게 돈을 벌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런 돈은 부와는 상관이 없다. 조금 번다해도 그것으로 그뿐인 산술적인 방법이다. 부는 축적하기 쉽지 않지만 한 번 쌓이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그 이치를 터득하고 부를 이룰 수 있도록 젊었을 때부터 전력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혜원이와 인터뷰할 때 자세히 하지는 못했다.

혜원이는 그렇다면 학생들은 행복해 보이는가를 물었고 나는 한 70점 정도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시험공부에 절어 있어 여유를 찾기가 어렵고 행복을 위한 훈련이 안 되어 있는 상태이다. 학교에서 행복에 대해 가르치는 과목은 없지 않은가? 이것은 학교들이 생각해볼 문제이다. 학생들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학교를 다니는 것인데 왜 학교는 행복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것인가? 철학자들의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고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고등학교 선생님은 교사이자, 정신과 의사이자,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교사는 탐험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주고, 의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공감하며, 예술가는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꿈을 찾는다.

혜원이는 마지막 질문으로 자신과 같은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한 문장으로 해달라고 했다. 이것도 곤란한 질문이었다. 결론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나는 앞으로 100세 시대고 80년 동안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은 지루할 것이므로 두세 가지 다른 것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마치 물리선생님인 내가 바다소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수학책을 쓴 것처럼. 이를테면 “소설을 쓰는 치과의사 양혜원” 같은 타이틀을 노려야 한다. 그런 준비는 일찍 할수록 좋다. 가령 나는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기 5년 전부터 수학책을 썼고, 1년 전부터 바다소출판 웹사이트를 운영하였었다. 언젠가 고등학교 선생님 일은 끝나겠지만 다른 것들은 그 후로도 길게 지속될 것이고 내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혜원이랑 즐거운 대화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인터뷰를 하며 나도 새롭게 생각을 다듬을 수 있었다. 행복에 대한 생각은 할 때마다 미묘하게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아무튼 이번 인터뷰는 나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테라로사를 나서서 가족이 있는 교보문고로 걸어가서 간단히 책을 살펴보았다. 좋은 책은 많은데 30분 정도만 둘러보고 버스터미널로 가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서점에서만 한 달 내내 살았으면 좋겠다. 시원이는 나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하나 사주겠다고 했는데 나는 “커피드림”이라는 책을 사달라고 했다. 지난 일요일 교보문고 청량리점에서 사려다가 못 산 책이었다. 내일 일요일은 한가하게 그 책을 읽으며 휴양지에 온 느낌으로 집에서 힐링을 할 작정이다.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고 빵과 떡을 사고 원주로 내려왔다.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조금 보았더니 멀미가 날 것 같았다. 아침에 서울에 올라갈 때는 시원이랑 나란히 앉아 이어폰을 한 개 씩 꽂으며 DMB방송을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갔었다. 오늘도 12시간 동안 꽉 찬 여행이었다. 오늘 행복인터뷰를 하면서 행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무엇보다 행복한 것은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여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매일을 신기한 것이 많은 세상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사는 것이다. 약간의 여유와 호기심을 갖고.
박형종 05-06 (토) 23:55 글 1265   답글 프린트 2 ▷776 폴더 여행[13]
양혜원   우와 쌤 어제 엄청 감사했습니다ㅜㅜ!!!ㅎㅎ민사 때부터 쌤은 정말로 제 주변에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명이었는데 꽤 오랜시간 동안 얘기를 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쌤의 진심어린 조언들도, 쿠키도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덕분에 저도 평소에는 잘 가지 않는 광화문 쪽에도 가볼 수 있어서 뜻깊었답니다. 확실히 학교 다닐 때 쌤이랑 이야기하는 거랑 졸업하고 나서 이야기하는 거랑 더 다른 거 같아요. 보다 폭넓은(?) 이야기도 할 수 있고, 고등학교 때엔 바쁘고 치여 살면서 깨닫지 못했던 가치들(!!)에 대해서도 여쭤볼 수 있고 말이에요ㅋㅋ어제 쌤이랑 얘기하면서 행복에 관해서 녹음한 것을 살펴봤는데 무려 한시간이 훌쩍 넘더라고요!!정말 행복에 관해 그렇게 술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될 것 같아요. 어제 쌤을 만나뵙고 곧바로 대학교 과에서 제가 하는 소모임!을 하러 교대에 갔는데 가는 내내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ㅎㅎ뭔가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나도 행복하게 살까?하고 고민하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기도 해요ㅋㅋ어차피 시간이 나는 대로 조만간 민사에 다시 찾아갈 확률이 매우 높지만!!그래도 어쨌든 쌤 뵙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곧 다시 뵈요!!감사합니다ㅎㅎ 05-07 09:33  답글 1
박형종   ㅎㅎ 나도 어제 엄청 즐거웠어! 졸업생과 이야기할 기회가 별로 없고, 주로 학교에 찾아오는 학생들과 교실에서만 이야기를 했었는데 서울 카페에서 만나니까 힐링도 되고 좋았어. 혜원이 덕분에 서울에 놀러갈 명분도 생긴 셈이고ㅋㅋ 고등학생 때에 비해 대학생 때는 아무래도 본인 자체가 인생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깊어지게 되니까 그리고 그런 고민은 현대인이면 누구나 비슷하게 하는 것들이라서 말이 통하는 느낌이 되는 것 같아. 다음에 학교에서 만나면 또 즐거운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요즘은 내 지식축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느낌이거든. 그리고 나도 어제 혜원이에게서 다음 학기 융합과목 개설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들을 얻어서 기뻤어. 물리와 글쓰기, 과학세미나는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멋진 아이템인 것 같아. 고마워!! 재밌게 잘 지내고 다음에 또 봐~ 05-07 12:01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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