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별 | + 소소한 일상 5기 때부터 수업이나 담임시간에 학생들을 관찰하고 별을 준 것에 대해 웹에 기록하기 시작한 게 9년이 넘었다.
담임시간에, 수업 중에, 길 가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식당에서, 등등 대부분이 우연하게 목격한 소소한 일상들이다.
그 기록들은 한 달에 한 번 가정통신문을 쓰거나 생활기록부 등을 적는 데 활용되기도 하였고, 추천서를 쓰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내가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기록하지 않았다면 망각 속으로 사라졌을 많은 이야기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이제 학생들은 자신의 기록을, 부모님은 자기 자녀의 기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여기 있는 소소한 기록들이 학생들에게는 삶의 자극을, 부모님에게는 궁금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