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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오빠가 거실좌탁에서 그림을 그리자 시원이도 옆에서 그림을 그린다.
 
시훈이는 선생님이 장애인 관련 그림 그리기에 나가면 스티커를 5장 준다는 말에 망설임없이 손을 들었다고 한다. 반에서 4명이 나간다고 했다.
 
그림을 보니 장애인 전용 택시가 그럴듯해보였다. 트렁크쪽으로 휠체어가 올라가거나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경사면이 설치된 택시였다.
 
시원이 그림의 특징은 긴 머리카락과 길고 넓은 핑크색 치마이다. 군데군데 하트도 보인다. 자기 실제 키보다 길게 과장된 그림이 얼른 키가 크고 싶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
 
저녁 8시반. 이렇게 저녁 한 때가 마무리될 모양이다. 오늘은 "아빠 놀아줘~"와 같은 뜨끔한 말을 하며 시원이가 서재로 들어올 일은 없을 것 같다. 하루가 그만큼 안락해지는 느낌이다.
박형종   2010-03-31 (수) 00:00   [2]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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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원   나도잘그열지마오빠도다
2011-01-01 22:15  답글
김현수
박시원  
푸핫 

2014-12-03 20:10  답글
김현수
 

박시원님의 답글에 대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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