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5대 운동 건강이란 단순히 육체적인 건강뿐만이 아니라 정신건강, 정서건강, 두뇌건강 등을 포함하는 말이다. 나는 경험을 통해서 이들 건강에 좋은 다음 다섯 가지 운동을 발견했다.
첫째는 스트레칭이다. 비슷한 것으로는 요가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2분 정도 스트레칭 하는 것으로도 기본적인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일어나자마자 몸을 움직이는 것은 귀찮지만 침대 옆에서 손과 발을 쭉쭉 뻗고 몇 초 정지해 있는 스트레칭은 아침 건강을 책임진다.
둘째는 걷기다. 비슷한 것으로는 조깅, 등산이 있지만 걷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공기가 맑은 곳에서 걸을 수 있다면 최고일 것이다. 걸으면서 생각이 정리된다는 것이 걷기의 중요한 장점이다. 나는 풍경을 찍고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기 위해 항상 스마트폰을 지닌 채로 걷는다. 방금 전에 시훈이가 졸음을 깰 겸 함께 걷자고 해서 둘이서 원주천을 걸었다. 새로 건설 중인 다리와 나무를 심으려고 파 놓은 구덩이 등을 구경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혼자 걸어도 좋고 함께 걸어도 좋다.
셋째는 자전거 타기다. 자전거는 심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관절을 큰 각도로 움직일 수 있어서 좋다. 집에서 헬스싸이클을 타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걷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기가 좋고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전용도로가 있는 환경이라면 감사할 일이다. 강릉에 있을 때 제일 좋았던 점이 자전거를 타고 경포대를 한 바퀴 도는 것이었다. 물론 원주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도 상쾌하다.
넷째는 수영이다. 수영은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움직이는 효과가 있다. 나는 작년에야 수영을 시작했는데 아직 잘 하지는 못한다.
다섯째는 복싱이다. 가장 최근에 시작했다. 글러브를 끼고 스텝을 밞으면서 손과 발로 샌드백을 치는 전신운동이다. 샌드백과 글러브를 사는데 6만원 들었다.
이 밖에도 좋은 운동들은 많겠지만 위의 다섯 가지만 꾸준히 해도 병원에 가거나 약을 타먹을 일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위의 운동들에는 돈도 들지 않아서 병원에 하루 누워있을 돈이면 필요한 장비들을 사고도 남는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운동이 우선순위에 밀리는 경우가 흔하다. 지금 바로 일어나서 걷는 것부터 시작하자. 운동은 어렵지 않다. 운동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