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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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수영과 산책


낮에는 여전히 무덥지만 해가 짧아지면서 밤에는 서늘해졌다. 드디어 온도가 28.5도로 떨어졌다. 옷을 조금은 더 긴 것으로 입게 된다. 그동안 날이 덥다는 핑계로 걷는 시간이 확 줄다보니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 왼쪽 무릎 관절의 상태가 별로인 것이 느껴졌다.

어제는 개학하고 처음으로 수영동호회에서 수영을 갔다. 이제 수영모임을 한 지도 일 년이 된 셈이다. 나는 아직 제대로 수영을 하지는 못한다. 수영을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체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그래도 오랜만에 풀장에 몸을 담근 것 치고는 제법 여러 번 호흡을 하며 갈 수 있어서 기뻤다. 수영은 참 좋은 운동이다. 어제 수영을 마치고 집에 오면서 작년에 수영동호회가 만들어졌을 때 가입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혼자였다면 수영을 정기적으로 하게 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오늘은 야간 자습이 없어 일찍 집에 온 시훈이랑 저녁을 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아내와 시훈이랑 이야기했다. 시훈이는 2학년 때 중국어를 배울지 일본어를 배울지를 놓고 고민했는데 나는 중국어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어차피 컴퓨터공학 쪽으로 진로를 생각 중이라 그게 그렇게 중요한 선택은 아니다. 시원이는 오늘 개학 첫 날이었다. 오전 수업뿐이었는데도 피곤했는지 저녁을 먹기 전에 잠들어 있었다. 낮에는 시립도서관에서 엄마와 영화를 본 모양이다.

밤 9시 30분 무렵에 원주천으로 산책을 나갔다. 산책을 한 지 한 달도 더 된 것 같다. 오래된 다리 한 개는 보수 작업 중이었고, 새로 다리 한 개를 놓고 있었다. 열대야가 사라지면서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앞으로는 저녁 먹고 더 자주 걷게 될 것이다. 점심을 먹고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산책을 했는데 아직 땡볕이라 낮에는 오래 걷기에 무리다.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이다. 우연하게도 내가 다 좋아하고 실제로 하는 것들이다. 이 세 가지만 꾸준히 해도 병원 신세지는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중에서도 간편하고 돈이 가장 안 드는 운동이 걷는 것이고 그 다음이 자전거 타기다. 걷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 단조롭지 않게 코스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건강이 좋아질 뿐만이 아니라 걸으면서 멋진 것을 발견하거나 생각이 정리되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하루에 30분만 걸어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한 시간정도 걸으면 더욱 좋다. 자전거는 걷는 것과 효과가 비슷하지만 관절에 무리가 적으면서 더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좋다. 주말 아침이 자전거 타기에 최적인 것 같다. 수영은 수영장을 찾아가고 옷을 갈아입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 이들 운동에 덧붙여서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면 활력을 얻는데 보탬이 된다. 이런 운동들이 몸에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어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데 습관을 들이면 꾸준히 하는 것이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다. 자전거 타기나 수영처럼 조금 번거로운 것은 여러 명이 함께 하면 귀찮아도 하게 되므로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하거나 친한 사람끼리 동호회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핑계를 대기 전에 바로 지금 몸을 움직여보면 어떨까?
박형종 2016-08-24 (수) 23:52 글 1148   답글 프린트 2   ▷3251 폴더 일상[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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