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월)   박형종 조호연 박시원


박형종
꿈속도 1888  
꿈통장 25310000 19000  
  가입 2010-12-15   45
  꿈 4  
  메모 8063   7
  일정 1 5
  할것 1   50%


조호연
꿈속도 28  
꿈통장 162000  
  가입 2016-03-18
  꿈 2
  메모 36


박시원
꿈속도 83  
꿈통장 3532000  
  가입 2010-12-15   22
  꿈 3  
  메모 264
  알림 3

  박형종 점프 티타임
 
             
바다소? 프로그램소개 이야기 명언 북마크 좋아요 more
이야기 목록 | 이야기 쓰기 | | FAQ | 바다소 안내 | 꿈을 이루는 곳 | 답글
박형종 (744)박시훈 (82)박시원 (76)이순정 (12)강승우 (7)김주영 (6)우재현 (5)양혜원 (5)김지수 (3)윤가람 (2)조선우 (2)박준성 (2)정동현 (2)김하경 (2)조연수 (1)최효재 (1)
작은 이야기 (996)   | 글쓰기
> 행복해지는 방법 [2] 생각 2015-02-23 박형종 3257
> 시원이의 질문 [1] 생각 2015-02-20 박형종 2335
> 설날 2015-02-19 박시원 1199
> 오늘 공부 바다소 2015-02-14 박형종 2570
> 찐빵과 초콜릿 일상 2015-02-08 박형종 1863
[51][52][53]54[55][56][57][58][59][60] ... [200]  

시원이의 질문


요즘 시원이가 궁금할 게 많은 나이인가 보다. 주로 식탁에서 밥을 먹거나 차를 타고 움직일 때 질문을 한다. 예전에도 질문이 많기는 했지만 요즘 WHY?와 같은 책을 즐겨 읽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냉장고는 어떻게 음식을 차갑게 만드나?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어떻게 생겨났나? 그런데 왜 원숭이는 사람이 되지 못하나?
-왜 공룡은 멸망했나?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지구에서 어떻게 생명이 생겨났는가?
-과자는 틀로 만드는가? 소시지도 틀로 만드는가? 크랜베리도 틀로 만드는가?
-왜 현대백화점에는 마트가 없는지?
-여주아울렛은 누구 것인가?
-물류창고가 무엇인가?

나는 얄팍한 지식으로 대답하기에 바쁘다. 시훈이도 아는 질문이 나오면 오빠의 해박함을 보여주기 위해 말이 급해진다. 가끔 자기가 모르는 질문을 하면 "뭐 그런 시시한 질문을 하니!"라며 구박한다. 그런 시훈이도 유치원 다닐 때 내게 물은 왜 위에서 아래로 흐르냐고 질문을 했었다. 그 대답은 참 어려웠다.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을 어떻게 유치원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을까?

세상에 시시한 질문은 없다. 답을 모르는 질문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순진한 질문은 항상 나를 겸손하게 한다. 내가 대학원에서 물리수업을 들 때 강주상교수님은 학생들이 질문하는 것을 즐거워 하셨다. 무슨 질문을 해도 껄껄 웃으시며 친절히 대답해주셨다. 나는 매 수업시간마다 맨 앞자리에 앉아 언제나 최소한 질문 한 가지는 하려고 노력했다. 수업시간 내내 "오늘은 무슨 질문을 하지?"하며 고민에 빠진 적도 있다. 그 덕분에 "질문?"이라고 말하시면서 계단식 강의실에 앉은 100명도 넘는 학생들을 바라볼 때 나는 언제나 강의실의 무거운 침묵을 깨고 손을 들고 질문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다른 학생들은 내 질문 때문에 수업 시간이 조금 더 늦게 끝나는 것에 대해 원망을 했을 것 같다. 그 때 내가 눈치가 부족했었다는 것 같다.

요즘 나는 수업에서 학생들의 질문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더욱 좋다.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그 덕분에 나도 새로운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질문을 받는 것을 좋아할 뿐만이 아니라 질문하면 칭찬스티커와 같은 별을 주고 수업이 끝나면 그 내용을 기록해두었다가 나중에 학교생활기록부에 요약해서 쓰거나 추천서를 쓸 때 언급하기도 한다. 질문을 하거나 답을 잘 해서 한 학기에 50개가 넘는 별을 받는 학생도 있었다.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내가 강주상교수님에게 했던 질문을 받을 때이다. 그 때 내가 그 질문을 하기를 잘 했었군 하며 즐거운 마음이 든다.

좋은 질문은 위대한 지식을 위한 첫 걸음이다.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류가 오늘날과 같은 문명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의문을 가져라. 그리고 질문해라. 교육의 본질은 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질문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질문이 없는 교실은 죽은 것이다. 우리는 질문을 하지 않게 됨으로써 늙는다. 가끔은 어린 아이처럼 시시한 것에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라.

요즘 내가 즐겨 하는 질문은 나 스스로에 대한 것이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어떻게 하면 보다 행복할까? 답은 아직도 명확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질문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이것보다 더 시시한 질문도 한다. 어떻게 하면 누가 어떤 질문을 했는가를 잊어버리지 않으면서도 수업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고 기록할 수 있을까?

질문은 삶에 적당한 긴장을 주고 그것을 해결하는 즐거움도 준다. 사람들이 퀴즈나 퍼즐, 낱말 맞추기, 추리 등을 좋아하는 것도 마찬가지 심리일 것이다. 나는 한동안 바다소의 "오늘의 문제"에 파묻혀서 살아볼 생각이다. 그것이 얼마나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가 궁금하다. 물론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제 재미있는 여행을 위한 준비는 끝났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된다.
박형종 2015-02-20 (금) 08:07 글 1007   답글 프린트 2 ▷2336 폴더 생각[46]
박시원   바다소는 참 신기해요. 2015-02-23 20:46  답글 1





 
꿈을 이루는 바다소
아이디저장   |   회원가입

           
보조 프로그램
계산기 특수문자 요일계산 기념일계산
달력 색상표 타이머

네이버 뉴스
구글 사전
바다소 박스
32 - 박형종 11
29 - 점프
14 - 티타임

추천 북마크   북마크 추가
일본 기상청-미세먼지 영상

<매니저 추천 이야기>
박형종 - 두 번째 서울나들이-행복.. [2]
박형종 - 5개의 공기청정기
박형종 - 쥐포재단 [9]
박형종 - 바다소를 시작페이지로 하..

<회원들이 좋아한 이야기>

1 가을 저녁노을
2 개학 전날 밤
3 집과 책으로의 휴가
4 2017스승의 날 행정3반<3<3 [3]
5 스승의 날 기념 사진 [5]
6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2]
7 신의 메모 [8]
8 두 번째 서울나들이-행복의 .. [2]
9 사랑합니다 선생님 [1]
10 후회 남기지 않기
11 최고의 자기계발 사이트!
12 미녀와 야수 [8]
13 어나니머스 [2]
14 식물에서 받는 힐링 [3]
15 정월대보름 [1]
16 휴식 [1]
17 꿈을 이루어가는 게임 [2]
18 꿈을 이루는 바다소 [2]
19 첫눈
20 바다소 자기계발 프로그램
21 친절한? 바다소 매뉴얼 [4]
22 고3 할로윈
23 딸과의 산책
24 바다소 로고 그리기 [1]
25 나홀로 저녁 먹기
26 경강선: 판교-여주
27 항상 행복해 보이는 쌤께 [1]
28 건강을 위한 5대 운동
29 바다소 로고 초안 [1]
30 별사탕 건빵
31 바다소 스탬프로 받은 선물 [2]
32 오랜만의 수영과 산책
33 튜브
34 모바일 세상
35 라디오스타 [2]
36 삶의 목적
37 쥐포재단로고 [3]
38 나를 찾아온 기회 [2]
39 교실 페인트칠 [4]
40 시훈이 생일
41 소파테이블, 바다소, 에스프.. [4]
42 태양의 후예
43 커피로스터
44 창의적인 작업을 위한 공간,..
45 위대한 작업
46 10년 노숙자에서 가죽공예가..
47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우토.. [2]
48 자원의 보존과 교환
49 정채현과 형종쌤! [1]
50 온스터디 ON Study
51 내가 써왔던 시계 [1]
> 시원이의 질문 [1]
53 오늘 공부
54 꿩대신 꿩 [1]
55 동물과 대화 [4]
56 세가지 소원 [2]
57 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 [2]
58 따뜻한 커뮤니티
59 서해안 여행
60 1번째 날 [2]
61 반가운 [2]
62 송도 [4]
63 크리스마스 선물
64 새로운 소식을 알려주는 팝.. [6]
65 박형종 쌤 리즈 시절 [9]
66 시계 [4]
67 자원봉사 [3]
68 꿈속도, 꿈통장 [8]
69 나성에 가면 [8]
70 봉산동에 숨겨진 보석, 카페.. [2]
71 새 카메라 [6]
72 정보화 시대와 보안의 중요.. [1]
73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 [6]
74 엣지 오브 투모로우 [5]
75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 [2]
76 꽃동네 [3]
77 바다소 FAQ (자주 하는 질문.. [1]
78 2014락페스티벌
79 퀀텀점프
80 식객 [3]
81 어린이날선물순위 [1]
82 어린이날을 보내는 우리가족 [2]
83 선생님 사진 [5]
84 바다소 어워드 디자인
85 세월호 [4]
86 별에서 온 그대 [3]
87 겨울왕국 [2]
88 벤스 인와이드 거실장
89 야경 [2]
90 가을풍경2 [1]
91 박형종, 바다소를 만든 사람 [5]
92 15기 유럽수학여행 사진

1 페퍼민트 티타임
2 성공의 공식과 바다소 시.. [4]
3 일상의 고마움
4 피곤할 때
5 금요일 밤
6 기록하는 게임
7 바다소 비전
8 모두 메모하기
9 소파와 스툴
10 테이블과 의자 칠하기
11 인테리어와 공간의 중요성
12 선생님 사진 [3]
13 현대물리♡ [1]
14 아침 10분과 제3의 길
15 아크릴 상자 [4]
16 메종 5월호
17 미세먼지 [1]
18 포레스트 검프
19 바다소 검색 업그레이드
20 이런 날도 가능하다 [2]
21 맑은 하루
22 소소한 행복★ [1]
23 센스의 재발견
24 바다소 메인페이지
25 에어컨 [2]
26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1]
27 차량용 가습기
28 5개의 공기청정기
29 새롭고 건강하고 즐겁게
30 오늘의 문제
31 티타임 [2]
32 트레이싱페이퍼
33 아울렛 나들이
34 갤럭시S6 엣지플러스
35 자기계발 점수
36 닥터 스트레인지
37 종이와 펜@리클라이너 [2]
38 가습용 패드 마스크 [4]
39 20년 전 비디오
40 레이아웃
41 선생님 생신 축하드려요! [1]
42 ☆ 선생님 생신 축하드려.. [1]
43 꿈속도 랭킹 [2]
44 재혀니와 지미니가 만든 .. [1]
45 초안 2 [2]
46 덕평과 스타필드 [1]
47 자전거 타기와 걷기 [2]
48 시원한 토요일
49 시원이 생일 이벤트
50 동생 생일 [2]
51 모바일 페이지 [2]
52 제주도 여행 [2]
53 오늘의 명언 [3]
54 민사고 20주년 축하 메시.. [2]
55 새로운 변화, 파벽돌 [5]
56 사피엔스
57 전망 좋은 오피스
58 고대 정기견학을 가다 [1]
59 단순한 첫 페이지
60 강남인강을 들어보다 [1]
61 jc뉴요커 브로드웨이 리클..
62 원주의 빵공장 라뜰리에 ..
63 리클라이너 [2]
64 시장 구경
65 가찌아 클래식 커피머신 [2]
66 짧은 주말
67 1박2일과 안중근 의사 [2]
68 이세돌과 태양의 후예
69 몰디브 Maldives
70 원주천 산책 [1]
71 추억 [1]
72 나는 시간을 어디에 쓰는..
73 종이책
74 서점 & 카페
75 공부하라는 잔소리의 딜레.. [3]
76 무한도전, 암살, 1박2일 [2]
77 체육시간은 즐거운 시간 [4]
78 [2]
79 자습서의 중요성 [1]
80 티끝모아 태산 [1]
81 노트북과 종이 [2]
82 하면된다-피아노 [2]
83 [2]
84 오후 [3]
85 꿈이미지 올리기
86 5학년은 어떤 모습일까? [1]
87 쌀국수가 유명한 '베트남.. [1]
88 여행가고 싶은 나라 '네덜.. [1]
89 충격 [1]
90 오늘의 문제 프린트 [1]
91 바다소 [2]
92 눈사람 [2]
93 눈썰매 [2]
94 창밖을 봐라 [4]
95 나무 [2]
96 문제 [3]
97 기회는 어떻게 오는가
98 꿈통장 입금액, 적립액 [2]
99 첫눈 [2]
100 숙제 [3]
101 사진 [5]
102 [2]
103 우리오빠 [2]
104 아침 10분의 기적 [6]
105 크리스마스 [4]
106 가을 [4]
107 tv [3]
108 겨울 [3]
109 [5]
110 내 아이에게 꿈통장 금액.. [15]
111 연주회 [2]
112 알뜰시장 [3]
113 나의 독서록 [2]
114 컬러박스-꿈속도 조회하기 [2]
115 꿈속도에 대한 설명 글 [2]
116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 [4]
117 사진들 [1]
118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
119 바다소 리뉴얼 둘째 날
120 바다소 리뉴얼 [2]
121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
122 세 번의 산책
123 5잎클로버 [2]
124 이사하다(캠핑은 끝) [2]
125 민사고 캠프2일째 [4]
126 정리 잘 하기 [6]
127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2]
128 카페 브레노 [2]
129 건강한 민사고 생활 [1]
130 주말은 누가 만들었을까?
131 도와주세요 [2]
132 바다소 어워드 [1]
133 궁금해!! [2]
134 상장만들기 [1]
135 3회 [3]
136 심심해서 쓴글 [3]
137 내방의 작은 변화 [1]
138 자전거여행 [1]
139 4일연휴에 저희는 쁘띠프.. [4]
140 제1회 바다소 어워드 수상.. [6]
141 제1회 바다소 어워드 [3]
142 남는 동전 있으세요?? [4]
143 명언 [3]
144 바다소 [2]
145 스팀데이 [2]
146 일기 [2]
147 하하하 [2]
148 휴대폰 [2]
149 바다소랭킹 [2]
150 시원이의 나눗셈 [2]
151 남겨진 기록
152 내가 감기와 몸살에 대처.. [2]
153 한 달, 하루와 일분일초 [2]
154 숨바꼭질 [2]
155 호빗2 [3]
156 음악회
157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158 가을 운동장 [3]
159 가을비
160 나는 들어갈 수 없는 교실
161 가을풍경 [2]
162 체육대회 2013 [2]
163 무한도전 [4]
164 짧은 글쓰기
165 추석 이야기 [2]
166 가을 산책
167 사랑이란
168 수영 [2]
169 목표 start!! [1]
170 [몰디브] 파라다이스
171 저녀외식 [2]
172 사진과 작은이야기
173 학교에서 배운 스팀교육 [1]
174 기타배우면서 [1]
175 [제주2012] 자동차박물관..
176 [제주2012] 다시 찾은 모..
177 자동차 그리기 상장 [3]
178 인트로이미지
179 여신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