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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라카이파인샌드리조트 #1. 리조트에 도착하여 짐 풀기

지난 주 토요일 강릉 라카이파인샌드리조트에 갔다. 한 달 전에 예약했었다.
이벤트 중인 트리오나 듀오를 예약하려고 했었는데, 객실이 없어 온돌에서 자기로 했다.
식음바우처 5만원을 포함하여 23만원. 아직 성수기 전이라서 그리 놀랄만한 가격은 아니다.
나는 첫 리조트 여행에 들떠 있었다.
그런데 장마가 끝날 기미가 없더니 출발하는 당일에도 비가 제법 오고 있었다.


비를 뚫고 도착한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다행히 리조트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휴~ 예약 취소하지 않기를 잘 했네.


12시에 도착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원조초당순두부집에서 순두부전골을 먹었다.
이 동네에 온 지 2년 쯤 된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순두부 집이 엄청 늘었고, 손님도 집집마다 많았다.


식후에 그네도 한 번 타고


다시 리셉션 건물로 들어가서 객실 키를 받았다.
525호. 즉 5동 2층 5호란 뜻. 일찍 줄 선 덕분에 전망이 좋은 2층 방을 배정받았다.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야외 풀장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최신 리조트라 그런지 단지 설계와 조망이 빼어나다.


드디어 객실 키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는 시훈


온돌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를 뛰어넘는 매우 넓~~고, 산뜻한 방. 대만족!!
아이들은 바로 에어컨을 켰다. 천정에 에어컨이 두 대 있다.


스마트TV를 보고 흐뭇해하는 시훈
슬레이트7도 연결하고, USB도 연결하면서 기능 탐색에 여념이 없다.


반면, 수영할 생각에 들떠 있는 시원. 리조트하면 풀장에서 수영하는 것이 최고지~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시훈이는 이런 집을 짓겠단다. 제발 그래라!


발코니에 우리를 가두고 기뻐하는 시원


깔끔한 욕실


변기가 욕실과 분리되어서 편하다.


전기포트 사이즈의 앙증맞은 전기밥솥과 처음 보는 원형 싱크대. 신기한 게 많다.


수영하러 갈 채비 끝


그냥 객실에만 묵어도 힐링이 되는 리조트이다.
시설도 최신식이고 원룸이 매우 커서 쾌적했다. 발코니에서 보는 전망도 환상적이다.

(다음 글에 계속)
박형종   2013-07-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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