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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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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소 태그, 로그인 양식, 하단 부분을 살짝 다듬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은 더 깔끔해진 것 같다. 그래도 마치 새 집에 이사 온 것처럼 새로 출발하는 느낌이 난다.

급하게 성공을 추구하다보면 디테일을 무시하게 되고 그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사소한 부분이 결정적인 순간에 문제를 일으켜서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명예는 추락한다.

임시저장 기능을 바다소에서 즐겨 쓰는 프로그램들에 적용하는 것을 마무리 했다.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던 긴 여행이 일단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최근에 심혈을 기울인 수강신청 프로그램만 보자면 지난 11개월 동안 다양한 기술들을 배워가며 적용하였고, 수 십 개의 기존 프로그램들과 연결시키기 위해 수 없이 업그레이드하였다. 아직 끝은 아니지만 이제 그런대로 쓸 만한 정도는 되었다.

이번 주말은 날이 추웠다. 어제 나는 세면대 물이 잘 빠지도록 마개의 구멍을 넓혔고, 거실에 깜빡이는 전등을 설치했다. 아내는 아담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다. 덕분에 제법 연말 분위기가 난다. 오늘은 동네 카페에서 산 원두로 커피를 뽑아 마시고, 베란다 식물들 위치를 바꿨다. 살짝 손을 대는 정도로 집도 신선한 활력을 전해줄 수 있다.

올 해가 열하루 남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한 해였다. 남은 시간 동안 하루에 한 두 가지 자잘한 것들을 정리하면서 새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 싶다.
박형종 2020-12-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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