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돼? 아침에 일어나보니 장맛비 때문에 집 앞의 작은 개울이 나이아가라 폭포가 되었습니다. 그 빗속을 헤집고 일직 때문에 학교에 갔다왔습니다.
저녁먹고 에스프레소 커피를 한잔 마시려니 시원이가 "아빠 나랑 놀아줘"하며 목마를 태워달랍니다. 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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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종
2009-07-12 18:16 | 폴더
에필로그[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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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훈과의 마지막 잠 (2009.1.24)
어제 1박2일로 휘닉스파크에 다녀왔다.
아침 먹은 후에, 스키 강습 휴식 때, 저녁 식사 후에, 총 세 잔의 커피를 마셨는데 특히 저녁 때 먹은 커피 때문인지 밤에 잠이 오질 않았다. 12시 반에 누웠는데 시계를 보니 새벽 3시 40분이었고, 그 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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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종
2009-01-24 21:03 | 폴더
에필로그[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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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색종이 (2008.12.2)
12월에 접어 들면서 한 해가 짧다는 것을 또한번 실감한다. 요즘은 이래저래 여유를 찾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짬도 내고 기분도 내서 글을 쓴다.
지난 일요일 낮에는 둘째 시원이의 돌 사진으로 찍기 시작한 성장 앨범을 다섯살이 되어서야 드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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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종
2008-12-02 20:11 | 폴더
에필로그[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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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끝나가는 토요일 밤의 단상. (2008.08.30)
한 여름 매미들이 요란하게 울더니만, 지금은 한결 나지막한 풀벌레 소리들이 정겹네요. 뭔가 글을 쓰려다가도 쫓기는 마음에 포기하기를 여러번. 오늘도 그럴 뻔 했는데 서재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섞인 풀벌레들의 잔잔한 교향악이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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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종
2008-08-30 21:32 | 폴더
에필로그[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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