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 꿈을 이루는 바다소


텃밭 스케치	2010-09-02	박형종
상추와 토마토 [7]	2010-07-03	박형종
고추와 토마토	2010-05-14	박형종
옥수수싹 [1]	2010-05-12	박형종
텃밭 하는 날	2010-05-03	박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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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스케치
개학을 며칠 앞두고 곽기웅박사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배추 모종을 심으려면 곧 심어야 하고, 심겠다면 모종을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고맙기도 하고, 말라 비틀어진 옥수수와 잡초가 무성한 텃밭에 면목도 없고, 바쁜 학생들을 데리고 언제 배추를 심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다. 일단 학교에 나가서 상황을 보고 다시.. 더보기

박형종 2010-09-02 00:14

폴더 민사고-텃밭[12]

상추와 토마토
상추를 뜯어먹은 고라니에게 고맙다고 해야할 것 같다. 영양사선생님이 5반이 가져온 상추가 수확시기가 늦었다고 했다. 고라니가 아니였다면 더 기다리다가 많은 상추가 썩었을 것이다.

그냥 고라니가 먹게 놔두자는 학생들도 있다. 아직 수확하지 않은 상추가 많아 고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더보기

박형종 2010-07-03 20:28 [7]

폴더 민사고-텃밭[12]

박시훈 근데 양상추가 조금 썼어
2010-07-03 21:07

박형종 그건 우리가 따로 심은 텃밭에서 수확된 거야. 별로 크지 않아서 썼던것 같아.
2010-07-03 21:05

박시훈 그래? 아빠반껀 안썼어???
2010-07-03 21:06

박형종 당연하지. 조금 흙냄새가 나는 것 같았어.
2010-07-03 21:08

박형종 얼른 따야돼. 지금도 많이 늦었어. 다만, 우리반 것은 고라니가 많이 먹어서 별로 없어.
2010-07-04 13:27

박시훈 토마토도 따야돼는데........
2010-07-04 21:18

박형종 토마토 익으려면 좀더 기다려야야 해. 익을 때쯤 학교에 데리고 가줄게.
2010-07-04 22:56

고추와 토마토 감자싹이 몇 군데 나왔다. 신기했다. 게임할 때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라는 말은 많이 했어도 싹을 본 것은 처음이다. 잘 몰랐다면 잡초로 오해하고 뽑았을 수도 있다. 하긴 며칠전에 본 옥수수싹도 처음이었고, 오늘 본 고구마 눈도 처음이었다. 고구마가 냉해가 걸려 다 죽은 줄 알았는데, 약 반 .. 더보기
박형종 2010-05-14 00:00	폴더 민사고-텃밭[12]

옥수수싹
종종 식당 가는 길에 텃밭을 지나쳐본다. 어제는 신기한 싹이 보여서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그것이 감자에서 나온 것인지, 옥수수싹인지 잘 몰라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여러 가지 추론 끝에 옥수수싹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옥수수 알을 뿌린지 열흘 만이다.

오늘 .. 더보기

박형종 2010-05-12 00:00 [1]

폴더 민사고-텃밭[12]

박형종 고구마가 냉해를 받아 얼어죽은 것 같아요. 횡성시장에서 고구마순을 파신 할머니가 5월 10일경에나 심어야한다고 했는데, 5월 1일 텃밭 행사 때 함께 심은 것이 일렀던 것 같습니다. 고구마순을 만원 정도 만큼을 사다가 다시 심고, 곽기웅박사님이 주기로 한 고추와 토마토를 더 심으면 나름 풍성한 텃밭이 될 겁니다. 감자도 몇 개는 싹이 나왔다고 했는데, 며칠 후가 기대가 됩니다.
2010-05-14 00:15

텃밭 하는 날 토요일, 드디어 텃밭을 하는 날이다. 모처럼 날씨가 좋았다. 나는 오전에 횡성 시장에 가서 고구마순을 5백개 사왔다. 감자와 상추, 옥수수만 심으려고 했는데 왠지 허전할 것 같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횡성은 장날이라 매우 혼잡했다. 2시 .. 더보기
박형종 2010-05-03 00:00	폴더 민사고-텃밭[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