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 꿈을 이루는 바다소


기말시험	2010-07-07	박형종
우등생 [1]	2010-07-07	박형종
상추와 토마토 [7]	2010-07-03	박형종
예원 [1]	2010-07-02	박형종
특별한 점심	2010-06-28	박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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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시험
시훈이가 오늘본 4과목을 모두 백점 맞았다고 자랑했다. 시험점수가 궁금한 애는 남으라고 했는데, 자기를 포함해서 몇 명이 남아 점수를 확인한 모양이다. 나는 "대단한데!!"하고 칭찬해주었다. 올백맞으면 엄마가 터미널의 놀이센터에서 2시간 놀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었다.

오늘은 시험공.. 더보기

박형종 2010-07-07 23:38

폴더 민사고 생활[28]

우등생
초등학교 4학년 기말시험기간. 오늘 저녁 먹으면서 시훈이가 친구들 중에도 민사고 가겠다고 하는 애들이 몇명 있다고 말해준다.

시훈: 민사고 가려면 중학교에서 1,2등 해야해?

나: 응.

시훈: 아빠는 어느 대학교 나왔어?
.. 더보기

박형종 2010-07-07 19:32 [1]

폴더 엘리베이터[8]

박형종 감사합니다. 시원이가 말을 재미있게 할 때인가 봅니다.
2010-07-08 21:01

상추와 토마토
상추를 뜯어먹은 고라니에게 고맙다고 해야할 것 같다. 영양사선생님이 5반이 가져온 상추가 수확시기가 늦었다고 했다. 고라니가 아니였다면 더 기다리다가 많은 상추가 썩었을 것이다.

그냥 고라니가 먹게 놔두자는 학생들도 있다. 아직 수확하지 않은 상추가 많아 고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더보기

박형종 2010-07-03 20:28 [7]

폴더 민사고-텃밭[12]

박시훈 근데 양상추가 조금 썼어
2010-07-03 21:07

박형종 그건 우리가 따로 심은 텃밭에서 수확된 거야. 별로 크지 않아서 썼던것 같아.
2010-07-03 21:05

박시훈 그래? 아빠반껀 안썼어???
2010-07-03 21:06

박형종 당연하지. 조금 흙냄새가 나는 것 같았어.
2010-07-03 21:08

박형종 얼른 따야돼. 지금도 많이 늦었어. 다만, 우리반 것은 고라니가 많이 먹어서 별로 없어.
2010-07-04 13:27

박시훈 토마토도 따야돼는데........
2010-07-04 21:18

박형종 토마토 익으려면 좀더 기다려야야 해. 익을 때쯤 학교에 데리고 가줄게.
2010-07-04 22:56

예원
오늘 10기 예원이가 왔다. 갑자기 실험실 문앞이 환해졌다.

옆 교실에서 잠시 최근 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을 참 재밌고 다이내믹하게 사는 것 같다.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3학년 마지막 학기에 그가 준 포트폴리오를 아직 가지고 있다. 처음.. 더보기

박형종 2010-07-02 22:35 [1]

폴더 학생[12]

박형종 그렇겠지요.. 재미있게 학창 생활하고 있으니까 추억 거리도 많을 겁니다.
2010-07-03 15:27

특별한 점심 오늘 출근하면서 한참 신나게 차를 달리다가 문득 집에 물리실험 책을 두고 온 것을 알아챘다. 오늘 여름학기 첫날인데 책이 없다니.. 어떡할까 고민을 거듭할수록 집에서 더욱 멀어져갔다. 그러다 집에 있는 아내가 생각났다. 시원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그 책을 갖고 오면 타이.. 더보기
박형종 2010-06-28 21:13	폴더 교실[20]